지♡이가 보내는 회심권유편지


 

신천지성도들에게 제가 진심으로 전하고 싶은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적은 내용입니다.  2주가 넘도록 신천지에서 한 발자국 아니, 반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보고 느낀 것들을 전하려 합니다. 남아있는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적었으니. 부디 끝까지 읽어주세요.

편의상 반말로 적었습니다. 

 

만약 내가 반증교육(신천지에서 말하는 강제 개종교육)을 듣지 않았더라면 그저 허황된 꿈(영생)과 잘못된 교리를 진리라고 믿으면서 -거리고 있었을꺼야.

인터넷은 하면 안 된다. 인터넷은 선악과라고 하면서 미디어 금식을 시키잖아. 나도 배운 대로 하지 않았겠어? 그런데 강사님들은 인터넷을 보고 인터넷에서 00라고 하던데 하면서 반증도 시켜주시지?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했으면서 왜 강사님들은 먹고도 죽지 않는 것일까? 영이 쎄서? 글쎄...

하고 싶은 인터넷 다 뒤져보고, 신현욱이라는 사람을 한번 찾아봤으면 해. 나도 처음에 그 사람을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청년회장님께서 장난스럽게 하신 말처럼 무에타이로 그 사람의 코뼈를 부러뜨려고 했어. 내가 믿는 진리를 훼방하는 미혹의 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그렇게 신천지에서 신뱀이다 신00이다라고 하면서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고 할까? 그 사람은 사실 신천지에서 20년간 충성을 다했던 사람이였고, 성경을 계속 보면서 신천지 교리와 뭔가 맞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서 고치고자(감히 총회장님을 부인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2006 11 10 23:00-01:00 새빛교회(현 참빛교회)BMA센터에서] 중진 교역자 약 20여명을 모아놓고2시간동안 말을 했었어. 그 영상을 니가 꼭 봤으면 좋겠어.

나도 사실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면서, 강사님이 얘기하신 대로 사명자분들께 들은대로 그 사람을 스스로의 욕심으로 인해 배도한 사람 혹은 나쁜 사람으로 정죄하고 말하고 다녔어.

이긴자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긴자의 피와 살을 먹어야한다 하면서 잘못된 말을 하고 기어나간 사람이라고 하잖아.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봐. 위에서 말한 2시간짜리 영상을 말하는거야. 그 영상가운데 신천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10초 내지는 20초를 짤라다가 붙여 쓴거지. 신현욱씨는 성경을 읽다가 신천지 교리의 잘못됨을 깨닫고 지적을 한 것이였고, 선생님을 부인할 수 없었던 신현욱목사는 그렇다면 성경과 신천지에 맞추기 위해서는 오히려 이긴자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이긴자의 피와 살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게 맞지 않느냐 하는 내용이였거든. 신천지에서 뭔가 캥기는게 있기 때문에 그 영상 전체를 보여주지 않고 편집해서 신천지에서 유리하게 이용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한번 알아봐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이만희씨의 행적을 조사해보니 우리에게 가르친 실상은 모두 허구였고 이단의 교주들만 따라다니다가 짬뽕교리로 신천지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아버린거지. 그렇게 신천지를 나온 사람이였어. 나도 이제 신천지가 거짓덩어리다. 허구라는 것을 알아버렸어.

이만희씨가 책을 받아먹었다고 생각하잖아. 그런데 신천지보다 14년 앞선 1970년대에 천국복음전도회를 세운 구인회씨가 쓴 책을 보았어. 비록 낡은 책이였지만. 우리가 배우는 신천지 교리와 무척이나 흡사했어. jms의 비유론이라는 책도 보았는데 그것도 신천지와 매우 비슷했고, 통일교 교리 책도 결국 다를 바가 없더구나.

장막성전의 유재열 아래에 있던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교주가 되어 나간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구인회(천국복음전도회), 김풍일(새빛등대중앙교회), 이만희(신천지)가 있어.

더 웃긴거는 뭔지 알아? 유재열씨 위에는 김종규(호생기도원) 있고 또 그 위에는 박태선(1955년에 시작된 전도관) 또 그위에는 김백문(이스라엘 수도원)... 그 위에 또 있고 또 있어...

이단은 이단을 낳고... 교주는 교주를 낳고... 그렇게 짬뽕된 교리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곳이 신천지였어.

이만희 총회장님은 박태선의 신앙촌에서 10, 유재열의 장막성전에서 몇 년 또 통일교 강사였던 목영득과 백만봉의 사데교회 같은 이단들에게도 있다가 배운 것을 토대로 신천지를 창립했더라고.

 

우리가 기성교회다. 바벨론이다라고 하는 교회들과 흔히들 이단이라고 하는 곳의 차이가 뭔줄 아니?

기성교회는 하나님과 예수님만을 증거하지. 하지만 이단들은 하나님+예수님+또 누군가가 있다는 거야. 우리는 재림 예수가 아니라 예수님이 영으로 오시고 영은 육을 들어 역사한다는 이유로 선생님을 증거하지? 생각을 해봐 JMS나 통일교나 하나님의 교회. 차이가 뭐야...

결국은 재림예수를 중심으로 한 이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

히브리서 8, 9, 10장을 천천히 신천지적 비유나 교리를 내려놓고 읽어봐. 어디 새 언약이 새 노래, 계시 말씀이 되는지... 새 언약은 예수님이 전하시는 복음을 말하는 거였어. 첫 언약은 모세에게 준 율법이 되는 것이고.

 

그리고 정말 웃겼던 게 뭐냐면. 우리가 그렇게 존경하고 믿는다는 총회장님은 자신의 조상묘에 비석을 봉건했더라고. 심지어 그 비석에는 김남희원장님의 이름도 함께 적혀 있었어. 그 자리는 부인의 이름을 적는 곳인데 말이야. 우리에게 영생을 가르치신 그 분이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수가 있니. 본인은 아는 거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죽으면 땡이잖아. 20만이 넘는 성도를 사후에 책임을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니까.

김남희원장님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만희씨와 김남희씨는 가평 별장에서 부부놀이를 하고 있는 동영상도 보았어. 도저히 친구관계로는 볼 수 없는 행동들을 하더라고. 원장님이 선생님의 엉덩이를 몇 번이고 툭툭-치거나. 둘이서 낚시를 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았어. 혹시 자기 엄마가 다른 아저씨의 엉덩이를 툭툭 친다고 생각해봐. 우리에게 끼니도 제대로 못 먹고 컵라면을 먹으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시던 모습이 전혀 아니였어.

원장님이 UN에 가서 말씀하셨다고 했던거 기억나? 심지어 그 곳은 UN에 있는 기관도 아니였고, 통일교산하의 장소였어. 이단들은 서로 그런식으로 공생을 하고 있더라고.

맨날 대한민국에서만 신천지를 미워하고 보도도 안해준다고 하는 것들도,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한다고 하는 것도 다 거짓과 과장 뿐이였어. 해외에 나가서 몇 사람 앞에서 활동한 것을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이라 국제적으로 활동해 보이도록 만든거야.

나는 이제 장담하게 되었어. 국제법제정이니 경서통일이니 이런 말들은 허울 좋은 구실일 뿐이고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이야.(적어도 신천지로 인해서는)

성경에 눈을 띄게 해준 신천지는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고 있는거야. 그걸 깨달아야해.

나도 여기 온 며칠동안은 신천지에서 교육받은대로 교육(신천지에서 말하는 개종교육)을 받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심지어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져서 허리를 다치기도 했어. 왜냐하면 교육을 받으면 선악과를 먹게 되어 내 영이 죽는다고 배운대로 생각했기 때문이야.

무조건 교사님이나 전도사님, 강사님에 의지하지 말고 너의 의견과 생각대로, 의지대로 행동하고 생각만 하면 충분히 신천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물론 강사님들도 전도사님들도 교사님도 모두 사기를 당하고 기만 당하고 있는 거야.

하나님과 일대일 관계라고 말하잖아. 그러니까 너와 하나님 사이에 다른 사람들을 끼워넣지 말고, 성경은 성경만으로 봐야 해.

한 달에 전도사 20만원 강사 40만원을 주면서 최저생계유지도 힘들게 하는 곳이 어찌 천국이 되겠니. 하늘상급을 쌓는다는 명목하에 노동력 착취하고...

그 곳에서 너무나도 당연시 여겼던 모든 것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까 어처구니가 없고 허무하고 허탈하더라고.

 

 

기성교회에는 말씀이 없다는 말. 맞는 말일 수 있어. 그래서 우리가 이단에 빠지고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곳에 진리의 말씀이 있지는 않더구나. 그 곳에는 결국 궁극적인 의미로 재림예수가 나오고, 성경으로 현혹을 하는 곳이지. 

 

신천지라는 우물을 나오고 보니 이와 같은 우물이 200~300개는 되는구나. jms, 하나님의 교회, 통일교 등... 다를것이 뭐가 있니.

하나님과 예수님. 그 외는 없어. 다른 구원자는 없는거야. 잘못된 교리에 더 이상 현혹되거나 놀아나지 않고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

너의 신앙이 정말 소중하고 귀한 만큼 이 쯤에서 신앙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또 유투브에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3부 중독편을 꼭 보고 깨달음을 얻길... 네 영은 절대 죽지 않으니까. 걱정말고.

신천지는 결국 우리의 미래를 죽이고 현재의 삶을 포기하게 할 뿐이야. 네 젊음과 청춘을 그 곳에서 허비하지 말고 하루속히 나오기를 바래. 세상은 넓고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