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중 한분 혹은 여러분이 신천지에 빠져 고통 당하고 계신가요?
그 죽음보다 더한 고통 저는 이해 합니다. 어떻게 이해 하냐구요?
저 역시 당신과 같은 처지에 놓여 있기에 이해 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는 아내라는 점이고, 만약 여러분은 자녀로 인해 고통을 당하신다면
아마도 저 보다는 더욱 오래 동안 당하실 지도 모른다는 점과 절대 포기 할수 없다는 점이 다를지 모르죠.
만약 알게 되신지 얼마 안되신다면 몇가지 알려드릴 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지금까지는 가족이 모르게 다녔을 겁니다. 물론 신천지에선 성경 공부하는걸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만약 알게 되었다면 당신의 가족은 급격히 돌변할지도 모릅니다.
싸움이 자주 일어나게 되고, 집안에선 웃음이 사라지게 되죠.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이제 부터는 길어 질지 모를 싸움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신천지인인 당신의 가족은 당신이 뭐라고 하면 할수록 ....
"아~ 드디어 내가 영적 싸움을 하게 되는거구나".. 라고 하는 일종의 사명감을 느끼게 되죠.
그들은 그걸두고 핍박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내가 믿고 있는 것이 정말 진리인가부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토록 집요하게 핍박을 할수야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더욱더 그곳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가족과 적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그곳에 올인했다가 나중에 그곳이 아님을 알게 되었을때를 대비해서라도 이점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곳이 아님을 알게 되었을때 지난 과거를 돌아보게 됩니다.
만약 가족과 심하게 싸우고 서로 해서는 안될 말들이 오가게 되었다면,
그간 자신이 얼마나 난폭하게 굴었고, 가족에게 상처가 깊었을까 하는 깊은 후회와 죄책감으로 인해
그곳이 아님은 알지만, 가족에게 돌아오길 죄스러워 하게 됩니다.
만약 빠진자가 자녀라면 좀 덜 하겠지만, 배우자이거나 부모라면 게다가 하지 말았어야 할 다른 잘못까지도
겹쳐지게 된다면 돌아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돌아온 수 많은 분들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이야기는 많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자신의 과거의 오점을 떳떳히 밝히는 분이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만약 전도하기 위해 거짓말 정도만 했다면 상관이 없지만, 어떤 육체적인 것으로 전도했다면 어떨까요?
저 역시 상상하기조차 싫은 경우입니다. 만약 저의 아내가 그랬다면, 제가 이해 한다고 돌아오라고 한들
자기 스스로가 죄스러워서라도 돌아오지 못할지 모릅니다.
절대로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싸우지 마시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과는 이야기를 할때는 제3자의 입장에서 냉정함을 유지하기 쉽지만,
배우자나 자녀와 혹은 부모와는 쉽지 안음을 저도 경험을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아내가 신천지라면 남편은 그럴겁니다. " 여편네가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고 사이비에 빠졌다" 라구요.
자녀가 신천지라면 부모님은 그럴겁니다. " 니가 하는짓이 그모양이지.. 으이그~ 못산다 못살아" 라구요.
쉽지 않음을 알지만, 불가능한건 아니더군요. 저의 경우는 일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말을 꺼내도 싸움이 되는걸 경험 했기에 그랬습니다.
그런 일종의 쉬는 시간을 가지자,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그럼 왜 저들은 그리도 적대적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저들은 무엇이건 육적이네.. 영적이네.. 식으로 구분하는 걸 즐깁니다. 처음엔 자신들도 모릅니다.
성경에<이스라엘>이라고 써 있는 것.. 이것으로 시작을 하죠.
그들은 이스라엘이란 단어에 <육적>이스라엘이라고 살짝 포장을 합니다. 그 후에는
<영적 이스라엘>이라고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영적 새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영적 새 이스라엘>이 신천지인이고, 자신들이 되는 겁니다.
그러는 사이 무엇이건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나누는 버릇이 입에 붙게 되죠.
그럼 자신은 영적으론 가족과는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니 아내가 남편을 온화한 마음으로 대할 수가 없는것입니다. 영적으론 틀린 존재이니까요.
그리고 그들은 지금은 영적으로 전쟁을 하는 마지막 때라고 계속해서 가르칩니다.
그러니 영적으로 틀린 존재인 당신과 싸우게 될 수 밖에요.
신천지인들끼리는 영적으로 같은 존재이니 그들과 더 친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당신이 만약에 성경에 관하여 바른 이해가 있다면 조목조목 따질테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을 놓고만 논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설사 성경적인 바른 이해가 있다 하여도 이기는 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논리력이나 이해력이 망가져 있는 상태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국어실력까지 떨어지면 더 말할 수 없을 만큼 힘들어 집니다.
그럼 답이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모든걸 이겨내는 상황을 저는 목격 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희망을 보았구요. 바로 사랑 입니다.
성경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논리정연하거나 냉철함을 가지고 뛰어난 언변이 있지도 않지만
당해낼수 없었던 상황이 큰 사랑 하나로 한방에 넉다운 되는걸 보았습니다.
사랑이 설명 되어지던가요? 이해가 되던가요? 설득이 되던가요?
아마도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 이시라면 사랑이 무엇인지 아실 겁니다.
결국 사랑 타령이냐고 하실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어쩌면 당신은 영영~ 가족을 신천지에서 꺼내오시기 힘들꺼라 생각됩니다.
꽤나 많은 분들이 교주가 죽으면 가족이 돌아올꺼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저는 사실 그 부분에 회의적입니다. 없지는 않겠지만,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왜냐구요? 그런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되고, 어떻게 어렵사리 상담소에 가게 되면 확율은 높아집니다.
그러나 상담소의 상짜도 못꺼내는 입장이신 분도 계실 겁니다.
어쩌면 가족이 현재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도 계시죠.
그러나 저는 사랑을 이겨내는 건 결단코 없음을 보았습니다.
신천지 가족으로 인해 그동안 가족과의 관계가 틀어지셨나요?
그렇다면 그것을 먼저 돌려 놓으셔야 합니다.
저도 꽤나 먼길을 돌아 돌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아내에게 과거보다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대했다면
설사 그곳에 가게 되었더라도 아주 쉽게 돌이킬 수 있었겠구나 하구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을 만들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내 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손은 당신이 먼저 펼치셔야 합니다.
그래야 저들이 저쪽 손을 놓았을 때 당신의 손을 잡게 됩니다.
만약 돌아올 곳이 없다고 판단 하게 되면 당신의 가족은 저 쪽의 잡은 손을 놓더라도
다른 손을 잡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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