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천지 평소에 말로만 들었지 제가 그 피해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 했습니다..제가 종교가 없기 때문에 쉽게 믿지 않으리라 생각했거든요... 탈퇴수기나 접근법에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는데 저는 그 방법 자체를 알지 못해서 그 복음방이라는 곳 까지 가게 되었네요...
아주 세세하게 기억나는 것은 다 옮겼습니다...
저는 이 지역에 옮겨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같은 반 엄마A가 접근해 와서 당연히 같은 또래 엄마로서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
연락도 하며 가끔 만나기도 하고 지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무료상담을 해주는 까페가 있다고 행사를 한다며 티켓을 받아왔다고 시간되면 같이
가 보자고 해서 갔더니, 우연인 척 본인의 부부교실 강사선생님이 상담선생님B으로 와 있어요. 아주 우연인 척 그 선생님은 오늘 올 상담사가 급한 일이 있어서 못 와서 대신 왔다며 명함도 준비를 못 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무슨 봉사단체던가 문화기획해주는 그런 컨설팅회사라고 하던가 하면서 소개를 해요...
그러면서 당신은 좌뇌형인가 우뇌형인가 그런 호기심 갖게 되는 이야기와 설문지를 나눠주었고, 이런저런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으며 무료 상담을 몇 차례 더 진행한다며 다음에 같이 만나자고 기약을 하더군요..그 이후로 1차 2차 3차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 번 정도 지속적인 만남이 이어지죠...애니어그램, MBTI검사, 도형그리기, 미술심리상담 등등 뭐 그 접근법 나와있는 건 다 한 거 같아요...제가 좀 의심이 많아 보였는 지 그 기간이 상당했던 거 같네요...그러면서 마음 속 이야기도 조금씩 하게되고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같은 이야기도 많이 했네요..
A와 B와 함께 만났던 날들도 많았고 A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며 나오지 않던 날들도 좀 있었죠. 그리고는 자존감이 많이 낮네 어쩌고 시작되요..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면 지금은 젊어서 괜찮지만 40대 가면 우울증 걸리고 자살할 수 있다고 겁을 줘요. 자신을 바르게 세워야지 좋은 에너지가 아이에게 가네 하면서요...그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은 다음 시간에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자꾸 미뤄요...
그러다가 식당에서 우연히 예전에 선생님 수업을 들었다는 여자 C, D를 만나요. 그러면서 나이 많은 D가 선생님 수업을 듣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면서 C도 다음에 그 수업이 있으면 꼭 참여시켜달라고 해요..바람을 잡기 시작해요.. 그리고 밥값을 D가 계산하고 가요...
그러자 A, B는 밥을 얻어먹어서 너무 미안하네 어쩌네 하면서 다음에 C,D와 같이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해요.. D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대외적으로 아주 바쁘고 돈이 많다는 걸로 포장을 잘 해주고요...저는 속으로 아니 그 밥값 꼴랑 얼마 된다고 그거 돈 많은 사람이 살 수도 있는거지 저렇게 까지 미안한가? 하는 생각을 해 봐요...
그러다 다음에 저희집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생겨요... 저는 A와 B랑 먹겠다고 생각하는데 A가 뜬금없이 C와 D도 부르쟈며 선생님에게 C와 D에게도 연락을 해보라고 해요...그러니 다들 희안하게 오네요...그러면서 음식칭찬을 백만 번 정도 해주고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가게 되요.. 그때도 또 수업이야기를 흘려요...그 수업 때문에 본인이 변했고 자식도 변했고 D가 계속 C도 그 수업이 생기면 넣어줘라고 해요...저는 사실 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어떤 건지 물어보지도 않아요...그랬더니 A가 또 바람 잡아요...그 수업이 뭐냐고 그러면 B는 또 인문학 수업이다 하부르타유대인 교육법이다 어쩐다 해요...1달 반 정도 진행되는데 지금은 본인이 너무 바빠서 진행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조금은 뜸들이면서 이야기하죠...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니 A는 저에게 다음에 만날 때 또 그이야기를 시작해요...그 수업 그렇게 좋은 거면 우리도 들어보는 게 어떻냐...
그러면서 동네 커피숍에서 우연히 A가 C를 보았다고 이야기 해요...그러면서 그다음에는 A와 제가 만나는 자리에 C가 우연히 나와있어요 본인도 커피를 마시려고 했다고...그러면서 자연스레 합석하며 이야기하게 되요...
그러면서 또 그 수업타령을 시작해요 A가 일주일에 2번 정도면 된다고...1-2시간만 투자하면 된다고 해서 같이 시작하게 되는데...
저는 그 복음방이라는 곳도 스터디룸이라고 봉사점수 높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아주 신기하게 여겨요...노래방처럼 나뉘어진 구역에 테이블이 다 되어있고 커피와 음료가 홀에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고...그 B가 자기 명의로 되어있다고 봉사차원으로 하는 거라고 본인은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다...재능기부다 반복해요...
거기서 처음 시작은 4대 성인으로 시작합니다...성인들의 특징을 나열해요...그리고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그 프로그램의 동영상 활용을 많이 합니다. 역사 속의 유명인물 이야기,솔개이야기, 사람의 태어나고 죽음을 통해 유서써보는 시간, 유대인의 생활법 EBS동영상도 보여주고 도마의 기독교 전파, 조선의 역사 성경의 역사 비교 등등 처음부터 성경을 갖고 시작하지 않아요 성경안에 지혜가 들어있어서 그것을 배우면 우리도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성경에서 특징적은 사건을 이야기 해줘요... 아담과 하와, 아브라함, 모세 등등을요 그리고 나서 비유법 수업을 해요.. 성경이 하늘의 말씀이네 씨라고 이야기하고 이런게 다 흘러가면 중간에 쪽지 시험같은 거를 한 번 보고 그거는 다시 회수해가요...왜 저걸 다시 들구 갈까? 그것도 약간 의심스럽긴 했어요..중간에 혹시 이단인가 싶어서 대놓고 물어 보지 못하고 이단에 대한 궁금쯤을 슬쩍 흘렸더니 여러 종교이야기의 교주가 누구냐 부터 모르는 거 없이 이야기해요...그래서 아...이건 이단이 아닌가보다 조금 안심을 하죠...늘 말조심, 가족 남편에게 조차 말조심해야 되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를 해요...
거의 수업은 자기 생각이야기 하는 시간도 꼭 주어지거든요...그러면서 그걸 하부르타 교육법이라고 강조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A는 늘 서울에 이런 게 유행이라고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해요...소그룹 스터디가 유행이라면서 엄마들이 집에서 그냥 노는 것 보다 배우는 게 얼마나 좋냐고...강조해요...그러면서 점점 서울에서만 하는 이런 성경에 대해 알아가는 공부가 드디어 지방에도 온다고...50명만 모아서 기독교연합에서 종파를 떠나서 장로님들이 돈을 대어주고 회사에서 후원한다...거의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해요...그런데 추천서를 받아야만 갈 수 있다고 아주 특별한 것 처럼 이야기하면서 수업하는 사람에게도 다 주지는 않을 거 처럼 약간 애가 타게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저는 관심이 없어 하니...이제 멘토를 데려와요...B 인생의 멘토라고 50대 중년의 여성E을 데려와서 또 자기가 가르친 내용과 비슷한 걸 시작해요...그러면서 A는 그 선생님이 너무 말씀이 좋다며 다음 번에도 또 와 줄 수 없냐고 부탁을 하죠...그러니까 그 바쁘다는 D가 연속 세번을 와서 특강 비슷하게 해요...그래도 제가 그 교육관에 관심이 없으니 A와 B, C는 안달이 나요...이런 기회가 없다 개인적으로 B가 찾아오기도 합니다...A와 C는 개인톡으로 본인한테 연락까지 하는데 너는 너무 욕심이 없네...이런거 욕심내도 된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잡는 것도 좋다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해요..
조금 흔들려요...시간 투자를 해봐...하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는 다음날 복음방 가는 길에 스님까지 투입을 해요..스님과 여신도 하나가 저에게 길을 물어요 모른다고 하니 다급하게 막 다가와요..스님옆의 여신도가 스님 뭐가 보이십니까? 저희 스님이 제 목숨을 살리신 분이예요 하며 큰 소리로 말해요...스님이 제 과거와 앞날을 맞춥니다..(제가 A,B,C에게 다 했던 이야기)그러며서 오늘 만나는 분이 훌륭한 분이니 그 분 말을 잘 들으라고 해요...말을 뱉으면 복 나가니까 말하지 말래요...ㅋㅋㅋ 조금 소름 돋기도 하고 신기해 하죠...저는...그러면서 그날 저녁에 다시 교육관을 가겠다고 이야기해요...그랬더니 다음날...면접날짜랑 추천서 작성을 이야기해요...그 멘토라는 E가 며칠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B와 너무나 비슷하고 그날 하는 이야기는 어디서 꼭 교육 듣고 와서 하는 느낌...다단계느낌이 많이 나요...저는 한다고 했으니 시간이랑 그리고 교육관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보니 월화 목금 주4일에다가 9시 30분까지 교육관 가서 점심먹고 나면 넉넉잡아 3시라길래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시간이 안되서 또 못하겠다고 하고...아무래도 찜찜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제가 당한 것과 너무나 유사했어요...
A와 C에게 신천지인 거 같다고 우리가 셋 다 당한거 같다고 이야기하니 아주 영혼없이 놀란 척을 하는 것이...첨에는 3명 같이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B소개시켜준게 A이고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게 된 게C ... 모두 한통속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었어요...
첨에는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이 사람들이 저 하나를 포교하기 위해서 연기를 하고 제 캐릭터 분석을 하고 계속 자기들끼리 만나서 회의를 했을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아이가 누군지도 뻔히 아는데 아이가 걸린 문제에도 저런식으로 나온다는 게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래도 교육관까지 가지 않았다는 것에 위로를 하며...다른 분들은 당하지 마시라고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전부 알리는 중이예요...여기에도 그런 뜻으로 글을 쓰는 거구요...저처럼 당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주 세세하게 기억나는 것은 다 옮겼습니다...
저는 이 지역에 옮겨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같은 반 엄마A가 접근해 와서 당연히 같은 또래 엄마로서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
연락도 하며 가끔 만나기도 하고 지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무료상담을 해주는 까페가 있다고 행사를 한다며 티켓을 받아왔다고 시간되면 같이
가 보자고 해서 갔더니, 우연인 척 본인의 부부교실 강사선생님이 상담선생님B으로 와 있어요. 아주 우연인 척 그 선생님은 오늘 올 상담사가 급한 일이 있어서 못 와서 대신 왔다며 명함도 준비를 못 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무슨 봉사단체던가 문화기획해주는 그런 컨설팅회사라고 하던가 하면서 소개를 해요...
그러면서 당신은 좌뇌형인가 우뇌형인가 그런 호기심 갖게 되는 이야기와 설문지를 나눠주었고, 이런저런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으며 무료 상담을 몇 차례 더 진행한다며 다음에 같이 만나자고 기약을 하더군요..그 이후로 1차 2차 3차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 번 정도 지속적인 만남이 이어지죠...애니어그램, MBTI검사, 도형그리기, 미술심리상담 등등 뭐 그 접근법 나와있는 건 다 한 거 같아요...제가 좀 의심이 많아 보였는 지 그 기간이 상당했던 거 같네요...그러면서 마음 속 이야기도 조금씩 하게되고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같은 이야기도 많이 했네요..
A와 B와 함께 만났던 날들도 많았고 A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며 나오지 않던 날들도 좀 있었죠. 그리고는 자존감이 많이 낮네 어쩌고 시작되요..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면 지금은 젊어서 괜찮지만 40대 가면 우울증 걸리고 자살할 수 있다고 겁을 줘요. 자신을 바르게 세워야지 좋은 에너지가 아이에게 가네 하면서요...그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은 다음 시간에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자꾸 미뤄요...
그러다가 식당에서 우연히 예전에 선생님 수업을 들었다는 여자 C, D를 만나요. 그러면서 나이 많은 D가 선생님 수업을 듣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면서 C도 다음에 그 수업이 있으면 꼭 참여시켜달라고 해요..바람을 잡기 시작해요.. 그리고 밥값을 D가 계산하고 가요...
그러자 A, B는 밥을 얻어먹어서 너무 미안하네 어쩌네 하면서 다음에 C,D와 같이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해요.. D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대외적으로 아주 바쁘고 돈이 많다는 걸로 포장을 잘 해주고요...저는 속으로 아니 그 밥값 꼴랑 얼마 된다고 그거 돈 많은 사람이 살 수도 있는거지 저렇게 까지 미안한가? 하는 생각을 해 봐요...
그러다 다음에 저희집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생겨요... 저는 A와 B랑 먹겠다고 생각하는데 A가 뜬금없이 C와 D도 부르쟈며 선생님에게 C와 D에게도 연락을 해보라고 해요...그러니 다들 희안하게 오네요...그러면서 음식칭찬을 백만 번 정도 해주고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가게 되요.. 그때도 또 수업이야기를 흘려요...그 수업 때문에 본인이 변했고 자식도 변했고 D가 계속 C도 그 수업이 생기면 넣어줘라고 해요...저는 사실 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어떤 건지 물어보지도 않아요...그랬더니 A가 또 바람 잡아요...그 수업이 뭐냐고 그러면 B는 또 인문학 수업이다 하부르타유대인 교육법이다 어쩐다 해요...1달 반 정도 진행되는데 지금은 본인이 너무 바빠서 진행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조금은 뜸들이면서 이야기하죠...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니 A는 저에게 다음에 만날 때 또 그이야기를 시작해요...그 수업 그렇게 좋은 거면 우리도 들어보는 게 어떻냐...
그러면서 동네 커피숍에서 우연히 A가 C를 보았다고 이야기 해요...그러면서 그다음에는 A와 제가 만나는 자리에 C가 우연히 나와있어요 본인도 커피를 마시려고 했다고...그러면서 자연스레 합석하며 이야기하게 되요...
그러면서 또 그 수업타령을 시작해요 A가 일주일에 2번 정도면 된다고...1-2시간만 투자하면 된다고 해서 같이 시작하게 되는데...
저는 그 복음방이라는 곳도 스터디룸이라고 봉사점수 높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아주 신기하게 여겨요...노래방처럼 나뉘어진 구역에 테이블이 다 되어있고 커피와 음료가 홀에서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고...그 B가 자기 명의로 되어있다고 봉사차원으로 하는 거라고 본인은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다...재능기부다 반복해요...
거기서 처음 시작은 4대 성인으로 시작합니다...성인들의 특징을 나열해요...그리고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그 프로그램의 동영상 활용을 많이 합니다. 역사 속의 유명인물 이야기,솔개이야기, 사람의 태어나고 죽음을 통해 유서써보는 시간, 유대인의 생활법 EBS동영상도 보여주고 도마의 기독교 전파, 조선의 역사 성경의 역사 비교 등등 처음부터 성경을 갖고 시작하지 않아요 성경안에 지혜가 들어있어서 그것을 배우면 우리도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성경에서 특징적은 사건을 이야기 해줘요... 아담과 하와, 아브라함, 모세 등등을요 그리고 나서 비유법 수업을 해요.. 성경이 하늘의 말씀이네 씨라고 이야기하고 이런게 다 흘러가면 중간에 쪽지 시험같은 거를 한 번 보고 그거는 다시 회수해가요...왜 저걸 다시 들구 갈까? 그것도 약간 의심스럽긴 했어요..중간에 혹시 이단인가 싶어서 대놓고 물어 보지 못하고 이단에 대한 궁금쯤을 슬쩍 흘렸더니 여러 종교이야기의 교주가 누구냐 부터 모르는 거 없이 이야기해요...그래서 아...이건 이단이 아닌가보다 조금 안심을 하죠...늘 말조심, 가족 남편에게 조차 말조심해야 되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를 해요...
거의 수업은 자기 생각이야기 하는 시간도 꼭 주어지거든요...그러면서 그걸 하부르타 교육법이라고 강조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A는 늘 서울에 이런 게 유행이라고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해요...소그룹 스터디가 유행이라면서 엄마들이 집에서 그냥 노는 것 보다 배우는 게 얼마나 좋냐고...강조해요...그러면서 점점 서울에서만 하는 이런 성경에 대해 알아가는 공부가 드디어 지방에도 온다고...50명만 모아서 기독교연합에서 종파를 떠나서 장로님들이 돈을 대어주고 회사에서 후원한다...거의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해요...그런데 추천서를 받아야만 갈 수 있다고 아주 특별한 것 처럼 이야기하면서 수업하는 사람에게도 다 주지는 않을 거 처럼 약간 애가 타게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저는 관심이 없어 하니...이제 멘토를 데려와요...B 인생의 멘토라고 50대 중년의 여성E을 데려와서 또 자기가 가르친 내용과 비슷한 걸 시작해요...그러면서 A는 그 선생님이 너무 말씀이 좋다며 다음 번에도 또 와 줄 수 없냐고 부탁을 하죠...그러니까 그 바쁘다는 D가 연속 세번을 와서 특강 비슷하게 해요...그래도 제가 그 교육관에 관심이 없으니 A와 B, C는 안달이 나요...이런 기회가 없다 개인적으로 B가 찾아오기도 합니다...A와 C는 개인톡으로 본인한테 연락까지 하는데 너는 너무 욕심이 없네...이런거 욕심내도 된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잡는 것도 좋다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해요..
조금 흔들려요...시간 투자를 해봐...하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는 다음날 복음방 가는 길에 스님까지 투입을 해요..스님과 여신도 하나가 저에게 길을 물어요 모른다고 하니 다급하게 막 다가와요..스님옆의 여신도가 스님 뭐가 보이십니까? 저희 스님이 제 목숨을 살리신 분이예요 하며 큰 소리로 말해요...스님이 제 과거와 앞날을 맞춥니다..(제가 A,B,C에게 다 했던 이야기)그러며서 오늘 만나는 분이 훌륭한 분이니 그 분 말을 잘 들으라고 해요...말을 뱉으면 복 나가니까 말하지 말래요...ㅋㅋㅋ 조금 소름 돋기도 하고 신기해 하죠...저는...그러면서 그날 저녁에 다시 교육관을 가겠다고 이야기해요...그랬더니 다음날...면접날짜랑 추천서 작성을 이야기해요...그 멘토라는 E가 며칠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B와 너무나 비슷하고 그날 하는 이야기는 어디서 꼭 교육 듣고 와서 하는 느낌...다단계느낌이 많이 나요...저는 한다고 했으니 시간이랑 그리고 교육관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보니 월화 목금 주4일에다가 9시 30분까지 교육관 가서 점심먹고 나면 넉넉잡아 3시라길래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시간이 안되서 또 못하겠다고 하고...아무래도 찜찜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제가 당한 것과 너무나 유사했어요...
A와 C에게 신천지인 거 같다고 우리가 셋 다 당한거 같다고 이야기하니 아주 영혼없이 놀란 척을 하는 것이...첨에는 3명 같이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B소개시켜준게 A이고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게 된 게C ... 모두 한통속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었어요...
첨에는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이 사람들이 저 하나를 포교하기 위해서 연기를 하고 제 캐릭터 분석을 하고 계속 자기들끼리 만나서 회의를 했을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아이가 누군지도 뻔히 아는데 아이가 걸린 문제에도 저런식으로 나온다는 게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래도 교육관까지 가지 않았다는 것에 위로를 하며...다른 분들은 당하지 마시라고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전부 알리는 중이예요...여기에도 그런 뜻으로 글을 쓰는 거구요...저처럼 당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