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전 범죄 집단을 탈퇴하며, 탈퇴 수기를 보내주신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부터 두달간 리얼 탈퇴수기 10-20편을 본 카페(신대연)에 게재합니다.
-신천지(SCJ)범죄집단 탈퇴수기- 6편
그렇게 자매는 밤을 설치고 두려운 마음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섭외부에서 자신를 미행하지 않을까, 직장에 찾아오지 않을까, 하루종일 걱정을 하였습니다.
퇴근 시간에 자매의 동생은 자매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지만, 자매는 전날의 일로 인해 대화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동생에게 다음날 주일 예배 후 2시,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자고 연락했습니다. 자매는 동생과 일대일로 만나 진지한 대화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너 혼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생은 당연히 혼자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10분가량 흐른 뒤 신천지 간부 2명이 찾아왔습니다. 한00 교육부장과 최00 섭외부장이었습니다. 자매는 가장 우려했던 일이 발생 해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고 생각했으나, 지금 자리를 피하면 다시금 이런 일이 반복될 것임을 걱정해 그들과 대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00 교육부장이 자매에게 왜 탈퇴를 하려고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자매는 신천지가 더이상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탈퇴문자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천지가 참이라면 반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자매는 물어봤습니다.
첫째, 자매는 하우스 사건을 물어봤습니다.
한00 강사는 가평 하우스 사건은 두 분이 친하기 때문에 그냥 장난을 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장난을 친 사람'이 잘못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난을 친 사람'에 대해 한00 강사는 교만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과천에서 근무할 적에 '장난을 친 사람'을 탄핵하는 탄원서를 쓴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난을 당한 사람'도 '장난을 친 사람'이 교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은 만국회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기에 다 참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생 또한 전날 새벽에 담임강사와 나간 뒤 담임강사에게 '장난을 친 사람'이 잘 못 한 것이라고 반증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최00 섭외부장이 말했습니다. 장난을 친 당시 그 사건 현장 안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일하는 장소이며 이 부분에 대해선 같이 탈퇴를 한 저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부분은 뒤에 반증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한00 교육부장은 여든이 넘는 그 나이에 그런 성적인 관계는 성립될 수 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매는 '장난을 당한 그 사람'은 예수님의 영이 함께하는 분이시고 정말로 죄가 없고 이 시대 모든 신앙인의 푯대이신데 그러한 분과 감히 그런 장난을 할 수 있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아무리 친하다 하여도 '장난을 친 사람'은, 이긴자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항시 조심하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손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우스에 두 사람이 여러 달 동안 동고동락하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법적인 부인이 있는 '장난을 당한 사람'이 부인의 집을 두고 '장난을 친 사람' 집에 거주하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자매는 한00강사에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내연 관계가 맞다면 이 역사는 거짓입니다."
그 사건의 현장은 별장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 '장난을 친 사람'에 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확인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한00 교육부장은 두 분이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시고 가까우셔서 일하시다가 그곳에서 주무시고 가실 수도 있지 않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설명 주무신다고 하신들 1층 2층 각각 나눠서 따로 주무시는 거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자매에게 두 분이 벌거벗고 함께 누워서 자고 있는 걸 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자매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 증거 영상을 똑같이 봤는데 그들은 아무런 의심이 없었고 오히려 의심을 하는 저를 보고 콧방귀를 뀔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매는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드러났을 때 신천지에서 법으로 고소하였고,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013년 처벌불원서로 마무리한 것을 말하였습니다. 만약 이 같은 관계가 사실이 아니라면 그 사건을 처벌불원서로 끝내는 것이 말이 되냐고 말했습니다. 지금 이 사건으로 인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청년들이 신천지에서 실족하고 있는데, 한 생명 한 생명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이긴자께서 그러실 수 있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떳떳하게 대응해서 아니라는 오해를 풀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법정에 왜 불참하셔서 어떻게 200만 원이라는 벌금을 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 돈이 누구의 돈으로 내는 건데, 성도들의 돈 10원이라도 아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200만 원이라는 돈은 아무것도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한00교육부장은 총회장님은 너무나도 바쁘시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 일일이 참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돈도 성도들의 돈이 아니고 '장난을 친 사람'의 돈일 수도 있다고 반증했습니다.
자매는 한00교육부장의 반증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둘째, 자매는 실상의 인물을 과거와는 다르게 가르치는 부분을 물어봤습니다.
인터넷으로 교육한 자료들을 다 확인하였는데 실상의 이름이 달라진 부분들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한00 교육부장은 이 부분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 알고 잘못 가르쳤다고 반증했습니다. 분명 어떠한 교육을 하기 전엔 주어진 교안들이 있고 가르치기 전에 반드시 총회장님의 내용확인과 허락이 되어야지만 교육이 진행되는 게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매는 정말 실상의 믿음을 강조하는 곳에서 제대로 된 반증이 나오지 않음을 정말 답답했다고 합니다.
셋째, PD수첩 정정/반론 보도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PD수첩은 정정보도를 한 적이 없는데 '신천지는 왜 성도들에게 정정보도를 하고 사과까지 했다고 거짓말을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자매뿐 아니라 현재 신천지의 모든 성도들은 PD수첩은 자신들이 보도한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정정보도를 한 줄 알고 있습니다. 역시 자리에 있던 한00강사와 섭외부장, 그리고 자매의 동생은 아직까지도 정정보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정정보도 했던 사과문을 광고로 보여주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정보도가 아니라 반론보도였습니다. 자매는 신천지에서 보도문을 조작하여 광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정보도와 반론보도는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PD수첩은 단지 신천지 측이 인정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알렸을 뿐입니다. 그것을 정정이라고 하는 것은 문맥상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매는 이 부분을 아무리 설명을 해도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으니까요...
넷째, 인터넷을 왜 선악과라고 하는지 물었습니다.
자매는 신천지에서 인터넷을 선악과이기 때문에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의문이 들었습니다. 신천지는 진리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진리가 왜 그렇게 비 진리를 두려워하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빛을 강하게 비추면 어둠은 희미해지고 없어집니다. 인터넷이 거짓이라면 참인 진리의 빛으로 비추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죽어라 보지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었습니다. 자매는 말했습니다.
"신천지에서 선악과를 게시 중지하는 것은, 반증이 아니라 감추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요."
한00교육부장은 한 예화를 들면서 자매에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과천에 믿음 좋은 형제가 있었는데, 신앙을 위해서 그 청년에게 사명을 하나 줘서 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 사명은 비방자료를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일주일 만에 그 일을 하면 신앙이 죽었고 신천지에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보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자매는 이런 식의 동문서답의 대화에 지쳐갔습니다. 신천지는 질문을 하면 그들의 정해 놓은 답안 안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벗어나면 그 틀 안에서 동문서답을 할 뿐이었습니다. 자매는 마지막으로 한00교육부장에게 말했습니다.
"그 청년은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니라 진실을 본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자매는 이혼사건, 밀 한되 보리 석되, 간통 사건 등 많은 것을 물어봤지만 아무 대답도, 반증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저 그들은 자매를 비웃으며,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다는 듯,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자매를 비웃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매는 더이상 찾아오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뒤 그들은 자매를 단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자매는 이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오게 해 줘서 고맙다고, 나와서도 신천지가 1%의 진실의 가능성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다고, 하지만 그들을 대면하고 나니 그들이 거짓임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신천지는 거짓을 진리라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감도님이 올리신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신천지 16년 차와의 대화'라는 동영상이었는데 거기서 조감도님과 대화한 집사의 말이 생각납니다.
실상에 대한 반박이 불가능하자 그 집사가 '자기는 예수님의 역사와 예언을 믿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실상은 '한가지가 틀린다고 해서 전체가 틀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신천지에서 실상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긴자라는 사람은 진짜바로알자신천지라는 카페에 이렇게 적은 적이 있습니다.
'예언은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졌고 자신은 이루어진 것을 보고 듣고 지시받은 대로 전했다.'구요. '보고 믿지 않으면 유황불못에까지 떨어져 죽는다'까지 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실상이 절대적인 것처럼 가르치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언젠가부터 실상에 대해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도 강사는 들러리일 뿐 총회에서 만든 영상으로 세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영상에서는 실상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어딘가에서 배도라는 일이 있었고 편지를 썼고, 멸망자와 배도자를 이겨서 신천지를 새웠다고 비유로 가르칩니다. 아무도 누가 배도를 했는지 어떻게 이겼는지 편지의 내용은 무엇인지 누가 썼는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젠 신천지에서의 실상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신천지에서 세뇌 교육을 받는 청년들 모두가 이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이 앞으로 어떻게 신천지에서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실상을 배웠던 저와 다르게 이제 비유만을 배우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청년들이 있다면 제발 진실을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가 진리가 아님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신천지(SCJ)범죄집단 탈퇴수기- 6편 (바로알자 신천지) |작성자 의인구원
오늘 부터 두달간 리얼 탈퇴수기 10-20편을 본 카페(신대연)에 게재합니다.
-신천지(SCJ)범죄집단 탈퇴수기- 6편
그렇게 자매는 밤을 설치고 두려운 마음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섭외부에서 자신를 미행하지 않을까, 직장에 찾아오지 않을까, 하루종일 걱정을 하였습니다.
퇴근 시간에 자매의 동생은 자매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지만, 자매는 전날의 일로 인해 대화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동생에게 다음날 주일 예배 후 2시,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자고 연락했습니다. 자매는 동생과 일대일로 만나 진지한 대화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너 혼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생은 당연히 혼자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10분가량 흐른 뒤 신천지 간부 2명이 찾아왔습니다. 한00 교육부장과 최00 섭외부장이었습니다. 자매는 가장 우려했던 일이 발생 해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고 생각했으나, 지금 자리를 피하면 다시금 이런 일이 반복될 것임을 걱정해 그들과 대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00 교육부장이 자매에게 왜 탈퇴를 하려고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자매는 신천지가 더이상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탈퇴문자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천지가 참이라면 반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자매는 물어봤습니다.
첫째, 자매는 하우스 사건을 물어봤습니다.
한00 강사는 가평 하우스 사건은 두 분이 친하기 때문에 그냥 장난을 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장난을 친 사람'이 잘못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난을 친 사람'에 대해 한00 강사는 교만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과천에서 근무할 적에 '장난을 친 사람'을 탄핵하는 탄원서를 쓴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난을 당한 사람'도 '장난을 친 사람'이 교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은 만국회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기에 다 참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생 또한 전날 새벽에 담임강사와 나간 뒤 담임강사에게 '장난을 친 사람'이 잘 못 한 것이라고 반증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최00 섭외부장이 말했습니다. 장난을 친 당시 그 사건 현장 안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일하는 장소이며 이 부분에 대해선 같이 탈퇴를 한 저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부분은 뒤에 반증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한00 교육부장은 여든이 넘는 그 나이에 그런 성적인 관계는 성립될 수 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매는 '장난을 당한 그 사람'은 예수님의 영이 함께하는 분이시고 정말로 죄가 없고 이 시대 모든 신앙인의 푯대이신데 그러한 분과 감히 그런 장난을 할 수 있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아무리 친하다 하여도 '장난을 친 사람'은, 이긴자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항시 조심하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손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우스에 두 사람이 여러 달 동안 동고동락하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법적인 부인이 있는 '장난을 당한 사람'이 부인의 집을 두고 '장난을 친 사람' 집에 거주하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자매는 한00강사에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내연 관계가 맞다면 이 역사는 거짓입니다."
그 사건의 현장은 별장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 '장난을 친 사람'에 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확인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한00 교육부장은 두 분이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시고 가까우셔서 일하시다가 그곳에서 주무시고 가실 수도 있지 않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설명 주무신다고 하신들 1층 2층 각각 나눠서 따로 주무시는 거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자매에게 두 분이 벌거벗고 함께 누워서 자고 있는 걸 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자매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 증거 영상을 똑같이 봤는데 그들은 아무런 의심이 없었고 오히려 의심을 하는 저를 보고 콧방귀를 뀔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매는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드러났을 때 신천지에서 법으로 고소하였고,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013년 처벌불원서로 마무리한 것을 말하였습니다. 만약 이 같은 관계가 사실이 아니라면 그 사건을 처벌불원서로 끝내는 것이 말이 되냐고 말했습니다. 지금 이 사건으로 인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청년들이 신천지에서 실족하고 있는데, 한 생명 한 생명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 이긴자께서 그러실 수 있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떳떳하게 대응해서 아니라는 오해를 풀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법정에 왜 불참하셔서 어떻게 200만 원이라는 벌금을 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 돈이 누구의 돈으로 내는 건데, 성도들의 돈 10원이라도 아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200만 원이라는 돈은 아무것도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한00교육부장은 총회장님은 너무나도 바쁘시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 일일이 참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돈도 성도들의 돈이 아니고 '장난을 친 사람'의 돈일 수도 있다고 반증했습니다.
자매는 한00교육부장의 반증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둘째, 자매는 실상의 인물을 과거와는 다르게 가르치는 부분을 물어봤습니다.
인터넷으로 교육한 자료들을 다 확인하였는데 실상의 이름이 달라진 부분들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한00 교육부장은 이 부분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 알고 잘못 가르쳤다고 반증했습니다. 분명 어떠한 교육을 하기 전엔 주어진 교안들이 있고 가르치기 전에 반드시 총회장님의 내용확인과 허락이 되어야지만 교육이 진행되는 게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매는 정말 실상의 믿음을 강조하는 곳에서 제대로 된 반증이 나오지 않음을 정말 답답했다고 합니다.
셋째, PD수첩 정정/반론 보도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PD수첩은 정정보도를 한 적이 없는데 '신천지는 왜 성도들에게 정정보도를 하고 사과까지 했다고 거짓말을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자매뿐 아니라 현재 신천지의 모든 성도들은 PD수첩은 자신들이 보도한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정정보도를 한 줄 알고 있습니다. 역시 자리에 있던 한00강사와 섭외부장, 그리고 자매의 동생은 아직까지도 정정보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정정보도 했던 사과문을 광고로 보여주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정보도가 아니라 반론보도였습니다. 자매는 신천지에서 보도문을 조작하여 광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정보도와 반론보도는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PD수첩은 단지 신천지 측이 인정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알렸을 뿐입니다. 그것을 정정이라고 하는 것은 문맥상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매는 이 부분을 아무리 설명을 해도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으니까요...
넷째, 인터넷을 왜 선악과라고 하는지 물었습니다.
자매는 신천지에서 인터넷을 선악과이기 때문에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의문이 들었습니다. 신천지는 진리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진리가 왜 그렇게 비 진리를 두려워하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빛을 강하게 비추면 어둠은 희미해지고 없어집니다. 인터넷이 거짓이라면 참인 진리의 빛으로 비추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죽어라 보지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었습니다. 자매는 말했습니다.
"신천지에서 선악과를 게시 중지하는 것은, 반증이 아니라 감추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요."
한00교육부장은 한 예화를 들면서 자매에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과천에 믿음 좋은 형제가 있었는데, 신앙을 위해서 그 청년에게 사명을 하나 줘서 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 사명은 비방자료를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일주일 만에 그 일을 하면 신앙이 죽었고 신천지에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보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자매는 이런 식의 동문서답의 대화에 지쳐갔습니다. 신천지는 질문을 하면 그들의 정해 놓은 답안 안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벗어나면 그 틀 안에서 동문서답을 할 뿐이었습니다. 자매는 마지막으로 한00교육부장에게 말했습니다.
"그 청년은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니라 진실을 본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자매는 이혼사건, 밀 한되 보리 석되, 간통 사건 등 많은 것을 물어봤지만 아무 대답도, 반증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저 그들은 자매를 비웃으며,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다는 듯,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자매를 비웃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매는 더이상 찾아오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뒤 그들은 자매를 단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자매는 이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오게 해 줘서 고맙다고, 나와서도 신천지가 1%의 진실의 가능성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다고, 하지만 그들을 대면하고 나니 그들이 거짓임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신천지는 거짓을 진리라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감도님이 올리신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신천지 16년 차와의 대화'라는 동영상이었는데 거기서 조감도님과 대화한 집사의 말이 생각납니다.
실상에 대한 반박이 불가능하자 그 집사가 '자기는 예수님의 역사와 예언을 믿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실상은 '한가지가 틀린다고 해서 전체가 틀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신천지에서 실상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긴자라는 사람은 진짜바로알자신천지라는 카페에 이렇게 적은 적이 있습니다.
'예언은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졌고 자신은 이루어진 것을 보고 듣고 지시받은 대로 전했다.'구요. '보고 믿지 않으면 유황불못에까지 떨어져 죽는다'까지 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실상이 절대적인 것처럼 가르치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언젠가부터 실상에 대해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도 강사는 들러리일 뿐 총회에서 만든 영상으로 세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영상에서는 실상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어딘가에서 배도라는 일이 있었고 편지를 썼고, 멸망자와 배도자를 이겨서 신천지를 새웠다고 비유로 가르칩니다. 아무도 누가 배도를 했는지 어떻게 이겼는지 편지의 내용은 무엇인지 누가 썼는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이젠 신천지에서의 실상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신천지에서 세뇌 교육을 받는 청년들 모두가 이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이 앞으로 어떻게 신천지에서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실상을 배웠던 저와 다르게 이제 비유만을 배우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청년들이 있다면 제발 진실을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가 진리가 아님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신천지(SCJ)범죄집단 탈퇴수기- 6편 (바로알자 신천지) |작성자 의인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