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기 복음방1개월 센터 3개월 경험담..(펌)

제가 이 카페를 알게된것은 정말 하나님의 축복인거같습니다. 

거기서 배운 교리나 그림, 성경적인 내용은 솔직히 잘 기억이안나서 다른 피해자분들처럼

상세하게 적지 못했습니다만 기억나는대로 상황만이라도 적어보겠습니다 ㅜㅜ

만약에 실상에 대해 듣기전에 미리 인터넷에 검색을 안해봤다면 저는 꼼짝없이 속아서 넘어갈뻔했습니다.

거기서 들을때 성경만 가지고 얘기하고 성경적이라고 생각했고 자꾸 기성교회를 비진리라고 가르치는것에

크게 반감을 가지지못할정도로 미혹되었지요.

교회에서 설교를듣는데 개역개정 성경을 읽는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마치 목사님의 은혜롭던 설교말씀이

저에게 반쯤 이상한소리로 들리는듯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만약에 누가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교단이나 교회로 유도하더라도 절대 교회는 안옮기겠다고

다짐은했었지만 8개월과정을 이수했다면 제 영혼이 어떻게됬을지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복음방에서 1개월정도 배우다가 면접보고  센터에서 3개월을 배웠는데 솔직히말하자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업을 많이 빠지고 스피치도 6월까지는 거이 못하고 보강도 못들었습니다. 

그때는 신x지인줄도 모르고 제 담당전도사에게 미안하고 시간을 내서 빠진만큼 보강을 받으려고했네요.

거이 8번정도 센터수업을 빠졌고 이긴자,새요한에 대한 교리가 안받아들어져서 강사님께

수업을마치고 물어보고 이해할려고해도 예수님의 사역이 불완전했고 재림때 예수님과 같은 선지자를 또 기다린다는걸

어떻게 믿겠습니까? 저는 이 사람들이 신x지이고 저를 속인다는건 상상도 못했고

인간적으로 너무 잘해줘서 옆짝꿍이나 주변에 사람들을 생각해서도 절대 이상한곳이라고는 생각은 못했지만

강사들이 자꾸 유월해야한다, 실상을 공개할것이다라는 말을 좀더 잘 이해하고자

인터넷에 검색을 했습니다.

그때 검색어는 배도 멸망 구원 줄여서 배멸구였는데 알고보니 신x지일 가능성이 99퍼센트라는걸 알게됬습니다.

너무 충격이었고 무엇보다 제가 만났던 사람들에게 속았다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검색해서 알아본게 센터에서 실상을 공개했던 날보다 며칠전에 쯤이었습니다.

그전부터 강사나 전도사(H씨)나 인터넷은 온갖 비진리와 나를 혼미케하는 말들로 가득하니 검색하지말라고해서

믿었는데 그래도 처음 센터를 소개받을때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기위해

만든 무료 성경공부센터라고 들었는데 정당한 단체이고 이단,사이비가 아니라면 

여기서 배운 교리를 찾아본다해도 괜찮을거같았습니다.

그쪽에서 저를 보자면 인터넷이나 미디어에 미혹되서 떨어져나간 가라지로 보일수있겠죠? ㅋㅋㅋㅋ

아무튼! 검색을해서 실체를 알고 권남궤 전도사님과 신현욱 목사님 설교영상을 보고 

확신을 하게되었고 순진하게도 옆짝꿍을 구해낼려고 모른척하고 센터에갔습니다.

그리고 찾다보니 신x지가 아닌 다른 사이비집단에서도 비유풀이같은게 있고

제가 배우는곳이 혹시나 신x지가 아니라 다른 사이비일수도있으니

그 정체도 확실히 듣고 나올려고 생각했는데 마침 그날이 센터쪽에서 저에게 실상을 공개하는 날이었습니다.

센터에서 옆짝궁을 만나서 수업마치고 둘이있을때 준비해온 자료들과 영상을 통해 신x지교리에 미혹되지않도록

도와줄려고했습니다. 저와 제 짝꿍(K양)의 담당전도사가 저희 둘을 불러서

실상에대해 듣기전에 배운것을 스피치도 시키고 전도사(H씨)가 칠판에다 이제까지 배운것을 짧게 요약하고

계시록에 실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장~22장까지 설명하면서 새하늘새땅,시온산이 섰다는걸 배웠을테니

이름을 공개하겠다면서 칠판에 한자로 新天新地(신천신지)를 쓰면서 줄이면 신x지라는겁니다!!

그걸듣고 아~ 역시 신x지였구나 생각했지만 제가 반론을 펼치거나 화를냈을때 정말 테러나 법적인 대응을 하진 않을까

걱정이되기도 했고 짝을 구하겠다는 생각밖에없어서 그냥 참고 믿는척했습니다.

전도사(H씨)가 방을 나가자 짝꿍(K양)이 "여기가 신x지인줄은 몰랐는데 오늘 처음들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때는 짝꿍은 100프로 신x지인란는것도 모르고 나도 몰랐는데 신기하다고 말을하고

같이 식사를 하러 센터밖을 나왔습니다.

근처에 식당에왔는데 저는 너무 화가나서 손이 부르르 떨릴지경이었네요..

밥을 거이 먹지도못하고 제가 짝꿍(K양)에게 준비해온 영상도 보여주고 관련기사나 영상들 주소나

파일들을 이메일로 보내주기로 

약속하고 나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그딴 사람을 속여서 전도하는 사기꾼들에게는 절대 가지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영 시원찮은게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되지 않는가, 아는사람 소개로와서 신x지인걸 알지만 고민을 좀 해봐야겟다.

실상에 대해 토,일 4시간씩 비디오로 실상교육을 하는데 그걸 다 들어보고 판단해봐야하지않겠냐, 등등의

말을하고는 나올기미가 안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짝꿍(K양)에게 그럼 니가 믿는대로 하되 이상한거같으면 제발 나오라고 말하고 짝꿍을제외한 

설문조사,선교사(K씨), 바람잡이(L양), 강사, 전도사(H씨), 센터교육생(J양 K군 K군 L양 S군 등등) 

모두를 수신차단하고 sns도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짝꿍(K양)은 나올생각도안하고 그렇다고 신x지가 옳다고 설득하는것도 아니고

저한테 평소처럼 뭐하느냐고 물어보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이단상담소를 다녀올생각이라고 하자 자기도 가고싶다면서 같이 가자고 설득을하는데

그날 가지말고 다다음주에 만나서 가자고하고

미리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자는겁니다.

상담을 받고싶어 전화를했는데 상담전화를 받는분에게 짝꿍(K양)이랑 같이 가고싶다고 했는데

옆사람은 100프로 골수신x지인이라 혼자오라고 해서 저는

솔직히 안믿겨졌습니다. 설마... 그래도 나한테 그렇게 잘해주고 착한자매(짝꿍)가

같이 공부할때도 내용도 잘 몰라서 나한테 물어보고 그랬는데...

짝은 연기자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단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그 와중에 모르는번호로 담당 전도사가 저에게 문자로 "마치 대단한것을 발견한것마냥

사람들에게 떠들어대지말고 센터에와서 얘기를 하자. 니가 여기서 배운것이 진리인것은 너도 알지않느냐"

이런내용인데 저는 짝꿍에게만 연락을했을뿐인데 어떻게 전도사가 알고있는지도 신기하고

분명히 카톡이랑 메일을 보내줄때 짝에게 절대 강사나 전도사에게 말하지말고 굳이 센터를 계속 다니고싶으면 내

얘기를 하지말아달라고 말했는데 짝이 제말을 무시한거같았습니다.

이래저래 짜증나고 혼란스러운가운데 상담을 받으러갔는데 

제가 복음방+센터 기간동안 거이 5개월정도 배웠기때문에 상담을 한번으론 힘들고

여러번와서 교리를 교정받고 건강한 성경관을 가질 필요가있다고해서 

앞으로도 2~3번은 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권남궤 전도사님께서 안계셔서 청년상담사분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그분이 짝꿍(K양)도 100프로 신천지 확실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은 전부 연락하지말고 만나지않는게 좋다고하여 

결국 짝꿍(K양)도 수신차단하고 sns도 전부 차단해버렸습니다..




위에 덜적었는데 처음 교리 검색할때  배도멸망구원 검색하고 이상한 사이비집단이 뜨길래 깜짝놀라서 

일단 지식인에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했었는데

신x지라고 말도 안했는데도 신x지인들이 답변을 달고 거기에 신x지의 실체를 아는 여러사람들이 댓글이나 답변도

달아주셔서 신x지인것을 확실히 알게되었네요 

답변 달아주신 신x지 사이버전사님들 참 고맙네요 덕분에 확신을했으니깐요 ㅎㅎ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딱 들어맏는거같습니다 

숨어서 신x지 뒷담하지말고 센터가서 성경공부나 열심히 들으라고 답변달았던 비공개분은 누군지 모르지만

지금와서는 너무 감사하네요 ㅋ

결국 그 질문은 신고를 먹어버렸지만..




제가 속아서 센터까지 섭외가 된 과정을 설명하자면

지하상가에서 계명대 음대 실용과작곡전공 14학번이라고 소개한 남녀 2명이 

남1(21)
P양(21)
여2(23)

저에게 접근하였습니다. 즉석에서 답변을 끝내고 갈려는데 번호를 알려주면서 한번더 시간을 내달라고해서

귀찮지만 한번정도야 괜찮을거같아서 그 다음주에 시내에 카페에서 작곡전공생들을 만났습니다.

첫날에 만났던 남자1은 없고 P양(21)과 새로운여자2가 왔길래 자기들이 작곡했다는 음악에 대한 평가를해주는데, 

제 뒷순서로 예정되었다가 약속이 변경되어서 옆에 앉아서 같이 듣게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설문조사도 하다가 서로 자기소개도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는데 헤어지면서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가르쳐주고

그 이후로 자주 만나면서 식사도했고 심심하면 카톡을 보내길래 저한테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연인들끼리 카톡하는것처럼 사소한것까지 귀찮게하면서 또 보자는겁니다.

솔직히 그 자매(L양)분이 상당히 이뻤고 성격도 괜찮은거같은데 만나게된 경위가 너무 우연이라 자매(L양)분이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L양 (26)이 본인소개를할때 26살에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나와서 국민대 시각디자인과(09)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을다니다가 집안사정으로 그만두고 부모님건강문제로 대구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있다고 했습니다.

친해져서 같이 식사도 몇차례하고 놀다가 자매(L양)분이 예전에

2012년즘에 서울에서 주바라기 선교회에서 하는 수련회를 

참석했었는데 거기서 친해진 선교사님을 나에게 소개해주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때 친해진 형제자매들중에 이쪽 지역에는 아는사람이 4명이 있어서 그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자리에 

나도 같이데려가서 소개를 해주고싶다고 했습니다.

L양 (26) 
C씨 (27)
H양 (26)
J양 (25)
선교사 K씨(32)

그냥 듣기에는 평범하고 건전한 모임같이 생각되서 따라가서 얘기도 나누고 놀았는데

어쩌다보니 선교사(K씨)라는 사람이랑 나랑 소개해준 자매(L양,H양,J양)

셋이서 성경공부를 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이상한걸 느끼고 나갔어야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성경공부를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고 성경구절을 암송하고있고 이쪽 저쪽에서 몇장몇절 다 찾아내면서

퍼즐맞추기하는것처럼 알려주는게 나도 저렇게 성경을 잘 알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선교사가 이 지역에 머무는동안만 성경공부를 배우겠다는 제안에 동의를 했습니다.

주로 병무청앞에 식당건물 3층에서 배웠고(다X오지파 현황에 나와있습니다)

가끔 선교사가 운영하는 카페, (반월당 통신골목쪽에 카페 외 한군데더..)에서도 
1~2번 배웠습니다.. 

(찾아봤는데 밤에가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ㅈㅅ합니다 ㅠㅠ   선교사카페는 조만간
찾아보고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한달반정도 배우다가 어느날 자매(L양)랑 선교사(K씨)가 둘다 다른지역으로 가야되서 

선교사(K씨)가 자기에게 이 말씀을 가르쳐준 전도사를 소개해주면서 면접을 보고

성경공부센터?를 가서 배우면된다고 알려줬습니다.

다들 아시는 월화목금 성경공부 /수,토 보강 6만원 8개월공부과정을 소개받고

면접을보는데 전도사(H씨)가 상당히 엄격하게 심사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한달을 배우면서 제대로 모르는게 많다고 통과시켜줄테니 센터?에가서 더 열심히공부할것을 다짐받았습니다.

아직 학생신분이고 수업듣느라 이런걸 배울시간이 없는데 자꾸 지금이 마지막때인데 

꼭 들어야된다고 설득하고 옆에 자매(L양)는 자기는 얼마전에 취직한 직장도 그만두고 이거 배울려고 하는중이라면서

하나님말씀이 중요하지않냐면서 설득을 했고

선교사는 센터가 원래 작년까지는 교회의 집사님이나 권사님들 같은 직분자들이 듣는 심화과정이라고 소개했고

초교파라서 교단교파를 구분없이 성경말씀에 갈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무료신학원인데

아무런 돈도 안받고 사비로 운영하다보니 성도들이 스스로 미안해서 돈을 내기로했기때문에

6만원만 내면된다고 했습니다. 

성경공부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안맞을경우 학업,직장을 포기할것까지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거같아서

기분나빠서 제가 이럴거면 안하겠다고 하자 태도를바꾸고 저를 설득하는바람에

겨우겨우 무료신학원(센터)를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센터 첫주는 자매랑 같이 듣다가 작별인사를하고 선교사가 강원도쪽으로 선교를가기전에 저랑 같이들을

짝꿍을 소개해줬습니다. 저 처럼 성경공부를 배우다가 와서 서로 부족할테니 같이 잘 돌봐주라고 부탁받았고

3개월동안 같이 배웠습니다..

짝꿍이 자기소개를할때 간호사라고 했습니다만 그게 거짓말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간호과를 입학한것은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짝꿍K양(25)
전도사H씨(40대예상) 

그리고 위에 적은대로 정체를 알고 나와버렸구요 ㅎㅎ

사실 8개월 다 배웠다해도 유월시키고 동시에 학교휴학하고 부모님속이고 전도를시켰더라면 아무리 교리에 세뇌됬다해도 

 때려치고 나왔을거같네요. 거짓말전도라니! 말이됩니까?

고소고발을 아주 좋아한다는걸 듣고 글쓰는것도 꺼려지지만 등업해주신것도 감사하고

제가 당한것처럼 접근하는 사례도 있다는걸 알아서 피해자가 또 생기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