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이제는 말 할수 있다 마지막 [13편] 입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기도와 위로를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까지 글에서 그러했듯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의 꾸밈이나 거짓 없이 마지막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본래 지금까지 12편의 글은 제가 이탈을 작정한 날, 공주교회의 몇몇의 사람들에게 우편으로 보내고자 작성하던 것이었습니다.
십수년간 함께 지냈고, 적어도 저의 진심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줄 만한 사람들에게 보낼 생각으로 적어나갔으며, 이탈한 것이 교회에 알려지기 전에 신천지에 대한 진실을 알릴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이탈 1~2주 전부터 교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몇몇의 사람들을 통해 저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본래의 뜻대로 이 글들을 보내지 못한 체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교회에서 제 이탈을 알기 전, 소수의 사람들만이라도 이 글을 먼저 받아 보았다면,,,,,
배신감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제 진심을 거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금까지도 너무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탈 후 일주일가량 지난 지금. 저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과분할 만큼의 사랑으로 새 삶을 얻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저의 안부를 전하고자 함도 있지만, 십수년간 동거동락 했던 공주 교회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교회에서 반증교육을 하고 여러 가지 말들로 저를 깎아내린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탈한 것이 돈 때문이다, 섭섭한 마음 때문이었다, 성격 때문이었다,,
개, 돼지, 배도자, 섭섭귀신 들린자,,,
그 어떤 말로 저를 지칭한다 해도,,, 저는 이제 상관없습니다.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 느끼는 배신감, 현재 이런 상황으로 인해 느끼는 여러분들의 당혹감,, 이런 것 또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신천지에 남아서 이글을 남몰래 읽고 있을 “여러분들의 인생”입니다.
저는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그날이 머지않아 다가오게 될 텐데,, 그때 여러분들이 받게 될 충격이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신천지가 진리의 성읍이라고, 공의공도의 나라라고, 계시록대로 이뤄진 하나님의 나라라고 자신있게 외쳤던 여러분들이 그때가 되었을 때 얼마나 충격을 느낄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부끄러운 존재가 되며, 원망을 듣게 될 것인지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한번 만이라도 신천지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을 하고 검증을 해보시기를,,제발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강사나 전도사나 교사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더욱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본인이 사실 확인도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겠습니까?
나중에,,, 정말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너무나 많은 가정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신천지 안에 있을 때는 그저 제 주변엔 젊은 청년들이 많고 나름대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기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인해 고통을 당하며 피눈물 흘리고 있는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확인을 반드시 해 보시고, 신천지의 거짓을 알게 되었다면 용기를 내서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막막하고 혼자일꺼라 생각했지만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부디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신천지는 차단된 정보를 조금만 열어주어도 이탈할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신천지 안에서 제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나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저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인터넷은 선악과라는 말로 신천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에 찌들려 지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부탁을 드릴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지만,, 많은 분들이 뜻을 모으고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 청년들을, 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버지들을 원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신천지가 거짓된 집단임을 깨닫고 제 삶도 유한하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신천지에 빠지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서 이제까지 제 삶의 자세 또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천지에서 11년.
좋은 인생 공부를 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기대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부족하나마 열심히 노력하며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빌며 다시 한번 깊은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푸른하늘
http://blog.naver.com/bluesky05292/80193568168
이제는 말 할수 있다 마지막 [13편] 입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기도와 위로를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까지 글에서 그러했듯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의 꾸밈이나 거짓 없이 마지막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본래 지금까지 12편의 글은 제가 이탈을 작정한 날, 공주교회의 몇몇의 사람들에게 우편으로 보내고자 작성하던 것이었습니다.
십수년간 함께 지냈고, 적어도 저의 진심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줄 만한 사람들에게 보낼 생각으로 적어나갔으며, 이탈한 것이 교회에 알려지기 전에 신천지에 대한 진실을 알릴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이탈 1~2주 전부터 교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몇몇의 사람들을 통해 저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본래의 뜻대로 이 글들을 보내지 못한 체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교회에서 제 이탈을 알기 전, 소수의 사람들만이라도 이 글을 먼저 받아 보았다면,,,,,
배신감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제 진심을 거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금까지도 너무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탈 후 일주일가량 지난 지금. 저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과분할 만큼의 사랑으로 새 삶을 얻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저의 안부를 전하고자 함도 있지만, 십수년간 동거동락 했던 공주 교회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교회에서 반증교육을 하고 여러 가지 말들로 저를 깎아내린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탈한 것이 돈 때문이다, 섭섭한 마음 때문이었다, 성격 때문이었다,,
개, 돼지, 배도자, 섭섭귀신 들린자,,,
그 어떤 말로 저를 지칭한다 해도,,, 저는 이제 상관없습니다.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 느끼는 배신감, 현재 이런 상황으로 인해 느끼는 여러분들의 당혹감,, 이런 것 또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신천지에 남아서 이글을 남몰래 읽고 있을 “여러분들의 인생”입니다.
저는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그날이 머지않아 다가오게 될 텐데,, 그때 여러분들이 받게 될 충격이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신천지가 진리의 성읍이라고, 공의공도의 나라라고, 계시록대로 이뤄진 하나님의 나라라고 자신있게 외쳤던 여러분들이 그때가 되었을 때 얼마나 충격을 느낄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부끄러운 존재가 되며, 원망을 듣게 될 것인지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한번 만이라도 신천지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을 하고 검증을 해보시기를,,제발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강사나 전도사나 교사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더욱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본인이 사실 확인도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겠습니까?
나중에,,, 정말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너무나 많은 가정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신천지 안에 있을 때는 그저 제 주변엔 젊은 청년들이 많고 나름대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기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인해 고통을 당하며 피눈물 흘리고 있는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확인을 반드시 해 보시고, 신천지의 거짓을 알게 되었다면 용기를 내서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막막하고 혼자일꺼라 생각했지만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부디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신천지는 차단된 정보를 조금만 열어주어도 이탈할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신천지 안에서 제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나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저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인터넷은 선악과라는 말로 신천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에 찌들려 지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부탁을 드릴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지만,, 많은 분들이 뜻을 모으고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 청년들을, 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버지들을 원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신천지가 거짓된 집단임을 깨닫고 제 삶도 유한하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신천지에 빠지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서 이제까지 제 삶의 자세 또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천지에서 11년.
좋은 인생 공부를 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기대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부족하나마 열심히 노력하며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빌며 다시 한번 깊은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푸른하늘
http://blog.naver.com/bluesky05292/80193568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