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경험이지만 상처는 크네요~

 

처음 의심을 품어,,잠못이루며 알아보며 ,,신**지 센터를 그만 두면서 작성한 글입니다..최근 비슷한 일을 겪으셨거나..저의현재상황과 비슷하신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이미 다른 신**예방 사이트에 올린바 있습니다..짧은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람에대한 두려움이 가시질 않아서,스스로 노력하는 중입니다..



 

2014.11.어느날


야간 알바로 한 여자분을 알게 되었어요. 저보다 나이도 많고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고 그래서 일하는데 어색함을 달랠수 있었지요.그러다 좀 편해질무렵 낮에 시간되면 밥먹자 하길래  좋아요.~하고 다음날 약속을 잡았고.만났지요.근데 도착한지 얼마 안되전화가 와서 받더니.친구 동생인데 갑자기 연락이 왔네.지금 안보면 자기가 바빠서 못만난다고..합석해도 되냐고..너랑 나이도 같고.이참에 친구하나 생기면 좋지 않냐고.하길래..그러자고 했어요.


얼마안되 친구가 오고 밝은성격에 웃는모습도 이쁜 사람이였죠.먼저 말도 편하게 하자하고.연락처주고 받고 그랬어요.기분도 좋고 계산을 제가 했어요. 그리고 헤어지고 일주일후에 밥먹자고 자기가 산다고 어디 식당으로 오라해서 갔지요. 셋이 만나 주문하고 기다리는데.여성 두분이 옆자리에 앉았고..직장언니가 그중한분을 알고 있는지 어머 선생님 하면서 인사를 나누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보고 피부 좋다고..근데 장이 좀 안좋은 체질 같네.그러는거에요..어 어떻게 아세요? 보면 안대요.그런거 여러사람 상담하고 경험이 많아서 그렇다고.그런줄 알았죠..이미 직장언니가 해준이야기 일텐데..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웃고 즐거웠죠..그리고는 아쉽다며 차한잔하자고 다 같이 식당서 나와 커피숍을 갑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며 세상이 달라보이고 인생이 즐거워 진다고 .친구와 저를 상담 해준다고 몇번만 만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친구가 흥쾌히 수락하고 같이 하자 합니다..그래서 친구집으로 가게 되어 도형검사하고~...이렇게 첫시작이 되었어요.


한주에 세번 만났는데 처음엔 세상 이야기 식물이야기 뿌리 이야기..등등 하다가..종교 이야기가 나옵니다..친구는 모태 신앙이라 하고요..그런데 어려서 부터 습관적으로 다녀서.공부하려고 궁금한거 물어보면 목사할거도 아닌데 왜 묻냐고 그랬다는거에요.그래서 잘 모른다고.전 무신앙이였어요..성경엔 좋은말씀 많다 그러면서 성경책이 상위에 올려지면서 다음부턴 성경이야기만 하는거에요..


처음 자세히 듣는 이야기라 오~신기해 하면서 듣게 되었어요.


친구네 집과 거리가 있었는데 친구가 항상 태워주고 해서 고마운마음도 많았네요..그러면서 언니 한분이 더 들어옵니다..(그분도 어디선가 잡혀온듯)12월 두달정도 만나면서 서울에서 목사님 전도사님들이 오셔셔 정말 귀하게 말씀 강의한다며..들어가고 싶어도 아무나 못간다며 좋은 기회니까 샘이 신청을 하신다고 합니다..그러니까 더 배우고 싶은 의지가 생겼지요..근데 막상 이야기 들으니까 토일빼고 9시부터2시까지라고 하고 7개월이라고 하니까 ..밤에 일도 해야하고 잠이 부족하겠더라고요 (새벽3시에 퇴근해야 했거든요)그래서 난 못하겠다 포기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3일정도 매일 따로 만나서 설득하는거에요..일도 그만두면 하나님이 그마음 아시고 다 채워 주실거다 하면서..에효~,,면접보자고 계속 설득합니다..그래서 결국 보게 되었죠..그당시엔 떨어질거 같았어요. 전도사님이 면접보면서 일도 늦게 끝나고 힘들어서 할수 있겠냐고 쉬운거 아니라며..해본다고..하다 정 안되면 일도 그만 둘거라고 했지요.. 붙을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샘이 연락이 옵니다 어렵게 붙었다고 축하한다고..그래서 열심히 배워야 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3월부터 센타에 갑니다..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더군요..오전 오후로 반을 나눴다는데 오전엔80여명 의 사람이 공부를 했어요..오후반엔 목사님도 계시다 하더라고요.청년들이 10명정도 .나머진 거의 3,40대의 젊은 애기 엄마들..5.60십대 엄마들 몇명.공부 첫날전에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어요.엄마가 갑자기 욕실서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졌다고..마귀의 방해가 벌써 생겼다고..~놀랬어요..그럼 어쩌냐고 걱정했더니 오후로 수업을 바꿀거라 하더군요.오기로 더 배우겠다면서..


힘내라고 격려도 해주었네요.


그러면서 남은 언니랑 짝꿍이 되어 수업을 듣게 됩니다.

성경에 거져 가르쳐야 한다면서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요..


월세나 전기세..등등 필요한 물품 운영비 필요하다며 커피 등등 약간에 간식을 자율판매 합니다..그리고 헌금함이 있어서 자유롭게 많든 적든 마음을 보시는거니 헌금하시면 투명하게 매달 운영내역 보여드린다고 하고요..ppt보여주며 설명하더라고요.점심도 먹고 반을 나누어 오늘배운내용 어떤지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는지 이야기 나눕니다.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먹는것도 무시못하니 공부하는 우리들이 주부니까 돌아가며 식사를 준비하고 너무 바르게 배우고 베풀며 공부하며 지냈죠


말씀도 참 성경적이다.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활짝 웃으며 좋아합니다..이렇게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우는 집사님들도 많고요..저도 참 많이 울었네요..감사한 마음이 생겨서..한달이 채 되기전에 체력의한계가 왔습니다..수면부족으로 멍해지더라고요..결국 다니던 직장을 직접 후임자를 찾아서 인수인계해주며 그만두게 되었구요..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로 하지요..두달쯤 되어 말씀 들을수 있게 해준 언니에게 고맙다고문자를 하는도중..금식잘하고 있냐고 묻더라고요..(습관적으로 궁금한거 네이*에 검색해서 찾는편이였는데..첨에 영이 죽는다해서 어렵게 어렵게 참고 검색하는일을 안하게 되더라고요..그러면서 일다니랴 공부하랴 집안일하랴 정말 할틈이 없었어요)정말 습관이였나봐 언제부턴가 검색안하네..라고 문자하는데 자꾸 강조를 하길래 좀 짜증이 났어요.나름 잘지켜가고 있다고 생각한사람한테 자꾸 이야기하니..일도 그만두고 주말인데다가 좀 한가했어요..주말에 영이 헤롱할수 있다며 주말마다 미션을 줍니다.그날미션은 하나님이 왜 나를 택하셨을까 생각하고 답찾기였나 그랬어요..고민이 되어서 어떻게 답을 보낼까 고민했고..휴대폰을 만지다


그리고 정말 우연히 카카오스토리에서 "이러면 신**"라고 빨간 글씨가 눈에 띕니다..그래서 보게 되지요..헐헐헐~~

그때의 심정은..허걱..하나부터  다 똑같은거에요..그림이며...공부하다가 면접등등..딱 내이야기인데?토요일 이였는데..어떡하지 ..막 가슴이 두근두근  그래도 모르니까 찾아보자 알아보자 도용한다 하니까 도용당했을거야 하는마음으로..그래서 다시 끊었던 네이*검색을 합니다.. 교리 위주로 봅니다..다른부분이 있을거야..분명히..


잠이 안옵니다..밤새 찾고 동영상을 보며..멘붕이 되어갑니다..


 


 

일요일이고 하여 같이 이동하며 다니는 짝꿍언니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언니 우리 신천* 같다고..설마~ 그러더군요..그러면서 도용한다고 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그리고 성경이 딱딱 맞는다고  자긴 이상한거 모르겠다고..더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난 분별할 자신이 없다. 자기는 분별할 자신있다고 자기 믿고 같이 공부 하잡니다.어쨋든 전도사님도 강사님도 이단 이야기 하면서 신** 거론한적이 있어 그래 아닐거야 더 들어보자 했지요.

월요일 아침 수업전에 전단지를 어느 교회에서 줬다며 어느집사님이 울고불고 난리라며 이야기 합니다. 비유로 푼다. 영이 육을 통해 움직인다..그림을 그리며 강의한다..성경공부 하는걸 주변에 알리지마라..신**에 관한 전단지가 있다며..이런거에 흔들릴거냐고.우리는 신** 아니라고..그말을 믿기를 원했겠지요..

..근데 하필 그날아침이였을까요.. 난 평소랑 다름없이 태연하게 행동했는데..어디서 눈치를 챘을까..아니면 우연의일치 였을까.. 어떻게 알았지 라고 언니한테 속삭이니..자기가 눈을 못마주치고 연기를 못했다고 하네요..흐음.. 두전도사님이 따로따로 불러다른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오늘 전단지내용 보고 어떠냐고 ..놀랬다고..처음 들은거라 했지요..정말이냐고..묻고 네..라고 했지요..**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군요..원래 예수님도 이단괴수소리 들었다고 신**보다 더한 이단소리 들어야 한다면서..공부할거냐고..언니랑 한 약속도 있고해서 아직 성경적으로 이상한거 모르겠으니까 들어보겠다고 했지요..


그리고 이날 집에와서 직장언니에게 우리교리 신**이네요..문자했더니 아니라 합니다

그래서 아니면 알아봐도 되죠..그건내 자유니까 했더니..그래 네 말대로 알아보는건 네 자유가 맞아. 그렇지만 여기 저기 하는 말들을 어떻게 믿을수 있어? 분별할수 있는건 말씀밖에 없어. 계시록을 들어봐야 알수 있어. 어제 말한대로 모방하고 도용한다고 했지않니? 참진리의 말씀을 배우게 하지 못하게 하려고 사단이 이간질을 시키는거야.

이제까지의 내용은 꼭 신**같지? 하지만 끝까지 들어봐야 알수 있어. 의심하지말고 언니 믿어
라고 답이 왔어요..제일먼저 알았던사람이고..신학교도 다녔다하고..나중에 이말씀배워서 참진리라고 하니까 믿어보자 노력하자했어요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다짐하고 공부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자꾸 마음한켠에 찝찝한건 지울수 없었지요..안그런척 하면서 집에서 인터넷을 합니다..며칠지나서 아침에 데리러온언니에게 내려가 언니 나 그만 할래 분별 못하겠어 ..하며 언니만 보내게되었고..언니는 다시 차를 돌려 집으로 와서 같이 고민을 합니다..그리고 내일 타로점을 보러 가자합니다..난 그런거 안믿는데..암튼 타로카페를 안다면서 가게되요..타로점 봐주는 사장님이 천주교인인듯 이야기하면서 ..점을 쳐줍니다..

종교 문제로 고민 한다고 했더니..예수의이름으로 쫒아내야 한다고 금식하는거 모르냐고 소리치네요..암튼 점은 좀 맞는거 같았지요..그럼에도 전 안간다고 난 그런거 안믿는다고 하고 언니는 다시 간다고 전도사님께 엎어져서 신**할아버지라도 배우겠다고 하네요..에효..언니만 혼자 버려두기가 그래서..다음날 두마음으로 갑니다..

그렇게 며칠..이땅에 천국이 이루어진다..제사장이 되어 영생한다는걸 배웁니다..무슨복이냐고..자기들도 모르겠다며..그래도 하나님이택하신 이유가 있다..며 어느나라에 가서 제사장노릇 할건지 생각해보라네요..그래서.. 제사장 하기 싫다고 했죠..잠시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보네요


그리고 늦게까지 이런저런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원래 선악과 먹고 그러면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쫒겨 났듯이 쫒아내야 하는데..하면서..짝꿍언니는 쫒겨날까봐 놀라고..아이고..그래서 열심히 한다고 말했지만..이미 맘속에 여기서 나가면 뒤도 안돌아볼거다 맘먹었죠..그리고 짝꿍언니에겐 이야기 안합니다..아직 공부 더 하고 싶어 하는거 같아서요..같이 있어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했고 안타까웠지요..


그다음날 아침 전도사님께 톡을 보내요 그만두겠습니다. 알겠어요 하네요..그런지 일주일이 지났어요..그동안 언니랑 가끔 일상적인 톡 주고받고..난 안타까운맘에..선악과좀 스스로 찾아봤으면 해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야기를 하고..언니는 말은 안했지만 힘들었나 봐요..어제 톡이 오전에 오더라고요..집에 오겠다고요.. 혹달고 오지마요~ 했더니 웃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전도사님을 델고 왔어요..할말있어 왔대요 들을말없다고 했더니 금방말만 하고 간다하네요..음료 한잔씩주고 하시고 가세요 했지요.

겁없이 왜 문자 보내냐고..공부하는사람 왜 힘들게 하냐고..**니까 스스로 알아가며 공부했으면 해서 그랬다고 했지요 신**아니면 어쩔건데 .교리가 신**잖아요 했더니 .하나님 무섭지도 않냐고 하네요. 

그동안 충분히 겁줬잖아요 교리로....언제 겁줬냐고 하나님 말씀인데 .성령훼방죄는 죄사함이 없다고..우연히라도 공부했던 사람만나도 엉뚱한소리말라고 하네요.. 마귀들린걸 어쩌냐고 ..........알았고요.. 다신 연락안할거니까 가시라고 했네요..가면서 건강하게 잘지내,,라고 하는데....소름끼치더라고요..


2015.5.29



[출처] 바로알자 신천지

http://cafe.naver.com/soscj/35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