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반전드라마에요ㅡ
처음에 둘째만삭일때 길에서 하브로타라고 유대인학습법에대해서안려준다고 해서 지금은 만삭이니 애낳고보자하고 연락처만달라해서 알려줬어요ㅡ여기부터문제에요ㅠㅠㅡ
둘째백일즈음부터 연락이 왔어요 집에 와서 하브로타에대해서 열심히 알려주시더라구요 유대인학습법은 유명해요 실제로하브로타학습법 부모교육하는데도있구요 그런자료 ebs에서 나왔던거 보여주면서 신뢰를 갖게하고. 여기선 일년과정을 무료로해줄건데 교재를 만드는중이라 보안각서를 쓰면된다대요
두번째만날 때부터는 하브로타가 대화하는거라서 짝꿍이필요하다며 가까운데 사는 사람으로 짝을지어주고 그사람 집, 울집 왔다갔다하면서 할거래요
선생님이라는분이 두분 오시는데 한분은 애기봐주시고 한분은 가르쳐주신다니 기회가 좋다 생각했어요ㅡ애기엄마들이 백일동안은 꼼짝없이 집에만있는데 말할사람도 생기고 애도 잠깐씩 봐준다니 더 혹했던거같아요ㅠㅠ
그래서 짝꿍을 만나 이야기하고 울집 그집 다니면서 수업을했는데 성경을갖고하는 하브로타가 제일 고차원적이라며 성경을 갖고하겠답니다 전 기독교인이고 비기독교인도 성경갖고하는더 거리끼지않는대서 그런가보다 했지요
결국 첫날빼고 그담부터는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네요 신기한것도많고ㅡ한자풀이 성경의 비유풀이 등ㅡ
뭔가 성경을 전체적으로 잡아주는것같아 아무생각없이 계속 들었지요
듣다보니 좀 이상한 풀이가있어서 그때부터 의심이들기시작합니다 이렇게 성경을 체계적으로 잡아주는거면 왜목사님들은 안하시냐ㅡ했더니 성경에 알려주는데도 순서가 있다면서 백성ㅡ?ㅡ이단ㅡ임금순인데 평신도인 우리는 백성이라 먼저알게되는거고 임금은 목자=목사님들이라 늦게 알게되는거래요ㅡ 왜 임금이 목사님들일까? 의아해하면서 또 네이버에 천국 누룩비유로 검색했는데 신천@ 시험문제라고 나오는게 제가배운거랑 똑같은겁니다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중간중간 집에는 이런공부하는거 알리지말고 애기랑 문센간다고하라는 둥 계속 거짓말을 시키더라구요 것도 좀 이상하다 싶긴했는데 ㅠㅠ
지역 엄마들 카페도봤더니 그담 단계가 센터라는곳에 원서 쓰고 들어가서 월화 목금 수업듣고 교육비같은걸로6개월7만원정도내고 하는 똑같은사례를 다른맘이 올려놨더라구요
확신했습니다 아 신천@구나 !!!!!
마침 cbs 에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이번주월욜부터하고있대서그것도보고 이단대책협의회? 뭐이런데 사이트에서 보니까 체크리스트가 있던데 정말 똑같이 맞더라구요ㅡㅡ
이때부터 저는 같이했던 맘한테 우리가배우는거 신@지 맞다 난 그만둘건데 어쩔거냐 보내고 네이버자료를 보내줬어요 그래도 같이했는데 저만 연락두절에 안나가면 이사람은 뭔지도모르는 상황이될것같아서요
월욜 오전에 모임끝나고 오후에 자료를보내고 이 엄마가 본인은 확신이 안 선다며 교회목사님한테 상담요청하고 수욜남심방와준다고했다고하더라구요 그래그럼 목사님한테 여쭤보자하고 그자리에 나도 같이 가자했지요
화욜이 되어 그집에가서 어찌해야되나 떨고있었는데 선생님중 한 명이 옵니다 ㅡㅡ이날은 만나기로한날이 아니었어요 수욜에만나 쪽집계강의를하고 센터는목욜부터 가기로했거든요
저한테는연락이 안된다면서 그 엄마한테 오기로했다는거죠 결국 그집에서 얘기했습니다 신천지가맞냐고 그랬더니 맞다하더라구요 그럼 난 안하겠다 박차고 나오려니 선생님이 자기가 가겠다며 이야기 나누랍니다 내가아는신천지와 자기가속한 신천지는다르다면서 제발다시 생각해보라고 애원하면서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끈질기게 설득한다더니 그냥가는구나하고 이제끝났다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부터가 진짜입니다
떨리는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그 엄마는 여전히 확신치못하는모습이었고 오기로한 목사님은 일이 늦어져못오신다고 연락이와서 담날 다시 약속을잡기로했습니다
그담날 오전 그엄마집에 또갔습니다 그엄마 다니는 목사님을 만나서 얘기를들으면 편해질것같고 그엄마도 확실히 나올것같아서요
목사님이라는 분이 오시고 우리가얼마나 공부했는지 물어보더니 그 두배이상은 씻어내는과정이 필요하답니다 마음이 더럽혀졌기때문에요 그리고 같이공부했기때문에 같이 하는게좋은데 저는 그 교회교인이 아니니 고민된다하더라구요 그럼서 저희교회를 물어보고 교파이런거 얘기함서 그 교회 목사님은 말씀이 체계적으로 잡혀있지 않을거라고도하고 제가마침 cbs에서 하는것도 봤다니까 너무 그런거에 흔들리지말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씻어내는작업을 해야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하자 이러고 집에왛는데 문자로 목사님ㅇㅣ 말씀하신게 다른교회사람을데려다교육하면 교파?교리가 달라서 다툼이 있을수있다고 우리 목사님께는 말을 안하는게 좋은데 그에대한 염려로 제가 그럴수있는지 확인하더라구요 그제서야정신이 번뜩 들어서 이단상담소에 전화를했네요
얘기를 다 들으시더니
그애기엄마도 신천지라고 오늘 만난 목사가 신천지강사라고ㅠㅠ
결론은 그랬네요 머리가 띵하고 손이 떨리고ㅠㅠ그제서야 목사님께 전화드리고 했습니다 목사님도 단번에 그 애기엄마도 신천지라며ㅠㅠ
제가넘ㅡ바보같다는 생각도 들고 우울하고 그랬어요ㅠㅠ
다시 생각하면서도 아찔하네요ㅠㅠ
ㅡㅡ용기내서 이글올려요 속지맙시다!!!
[출처] 바로알자 사이비 신천지
http://cafe.naver.com/soscj/33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