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란 정보를 공유하여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한 도구이다.
인류는 인터넷을 통해 집단지성체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인터넷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도 하고, 삶을 황폐화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인터넷을 활용하는 이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정서와 탄원서에 관하여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법원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 역시 그 명칭에 있어 혼용하여 사용하거나 거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진정과 탄원에 대한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Daum 한글 사전 등을 인용했습니다.)
진정3 [陳情] / a petition
① 사정을 진술하여 보살펴 줄 것을 청함
② 또는 그 사정이나 청
진정서 [陳情書] / a petition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정이나 소망을 기록한 글. 관공서나 공공 기관 따위에 제출한다.
예) 그는 너무나 억울해서 청와대에까지 진정서를 냈다.
예) 상호는 관계 기관에 진정서를 보내고 피해 농민을 규합하기 시작했다.
탄원 [歎願·嘆願] / a petition
억울하거나 딱한 사정을 하소연하여 도와주기를 바람
탄원서 [歎願書] / a petition
억울하거나 딱한 사정을 하소연하여 도와주기를 바라는 뜻으로 올리는 글이나 문서.
예) 그들은 재야 시인의 석방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하였다.
예) 오 노인은 대통령과 감사원장 앞으로 다시 탄원서를 보냈던 것이다.
情 뜻 정 / 감정 [感情], 사정 [事情]
願 원할 원 / 소원 [所願], 민원 [民願], 염원 [念願]
진정, 진정서, 탄원, 탄원서 모두 영어에서는 a petition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쉽게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탄원서는 피고인(피고)의 억울한 죄를 경감해 달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고, 진정서는 어떤 문제, 사정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성격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사교범죄집단 교주를 법에 따라 처벌해달라고 할 때에는 진정서라는 제목으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사교범죄집단의 피해로 억울하게 거짓 재판을 받고 있는 경우 그 죄를 경감하여 달라는 의미로는 탄원서라는 제목을 사용합니다. 물론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반대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진정서, 탄원서 모두 '진정의 취지', '탄원의 취지'가 명확하게 적시되어야 합니다. 진정이나 탄원의 이유, 사실관계 진술 등도 중요하지만, 진정을 통하여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것인지, 탄원을 통하여 어떤 처벌판단을 구하는지를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민사소송의 '청구 취지', 형사소송의 '범죄사실', '구형' 등이 중요한 것과 같습니다. 바라고 구하는 것을 명확하게 적시해야합니다.
아래는 우리가 사용했던 탄원서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진정서와 탄원서 (바로알자 신천지) |작성자 행복한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