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교에 추수꾼 가명(예명) 쓰고 침투

신천지는 신학대학교에 침투한다. 신학대학교에 침투할 때는 신학과나 기독교학과, 그리고 사회학과 음악학과, 기독상담학과 등 구별이 없이 침투를 하고 있다. 또한 대형교단이든 군소교단이든 구별하지 않고 신천지 신도라는 신분을 위장한 채 신학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장로교(고신, 기장, 통합, 합동, 합동정통, 대신 등),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오순절 계통의 모든 신학대학교에 침투하고 있다.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에 K신학대학교에 침투를 했으며, 지방에도 P신학대학교와 Y신학대학교에도 신천지 신도라는 신분을 숨기고 입학을 한 학생들의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교단에서는 총회산하 신학대학교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해야 한다. 예방차원에서는 이단 신도들의 입학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며, 재학생 가운데 이단 신도가 있는지 조사를 해야 하며, 밝혀질 경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입학원서에 이단 신도는 입학을 불허한다는 문구나, 신학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신분이 정확(입학을 추천한 목회자, 입학 당시 출신교회와 현재 섬기는 교회와 교단여부 등)한 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야 한다. 또한 입학사정과 졸업사정에 대해서도 보다 더욱 엄격해야 한다.

임○기 광주상담소장은 신분을 위장하고 기성교회 목사인 것처럼 흉내 내는 신천지 신도와 법적인 싸움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전에는 교단을 도용하여 사용한 경우가 있었지만, 실제로 이단 신도가 기성교회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성교회 목회자인 것처럼 행세하는 것을 폭로하고 법정싸움까지 간 것은 처음이다. 사건을 정리해 보면 신천지측 박OO 신도는 신분을 위장한 채 군소교단 신학교에 입학하여 졸업을 한 후, 마치 기성교회 목회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으며, 더 나아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덕월OO교회 라는 간판을 버젓이 달고 활동하여 기성교회 교인들을 미혹하였다.

순천지역에 몇몇 교회가 피해를 입었다. 이 사실을 인터넷에 폭로했더니,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소하여 2년 동안 재판을 하였다. 신천지측 박OO 신도는 법정에서 위증한 사실이 탄로 나자, 결국 고소를 취하하고 잠적을 하였다. 그러나 순천지청 검찰은 위증혐의로 박OO 신도를 기소한 상태다. 지금 현재 박OO 신도는 베드로 지파 본부인 광주에서 부녀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에는 일부 신천지를 비롯한 일부 이단 신도들이 가명(예명)을 쓰거나,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교회로 들어와 교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 선교사)는 물론 교회 간사(사무, 기관)로까지 생활하는 사람도 있다. 교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 선교사)나 교회 관계자로 들어가면 심방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기성교회 성도들을 접촉할 수 있는 합법적인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활동 범위가 그만큼 넓어진다. 또한 교역자나 교회간사(사무, 기관)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 신천지 및 이단 신도라는 자신의 신분이 탄로 날 확률이 적다. 그래서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교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 선교사)나 교회(사무, 기관) 간사로 위장하여 들어가서 심방이나 성경공부를 통하여 기성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거나, 교회안의 정보(목회일지, 교회예산, 교회행사, 새신자 등록자, 기성교회 성도 신상)를 빼내어 신천지 및 이단에게 자료를 넘겨준다. 또한 이들은 기성교회 성도들을 심방이나, 만남을 통하여 마음을 사로잡고, 교회의 분란을 일으키는 세력을 규합한다. 그래서 교회는 교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 선교사)와 간사(사무, 기관) 및 직원에 대해 이력과 경력 사항을 정확하게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성교회 신학대학교에서 신입생을 유치할 때 정확한 검증 시스템을 가동하고, 신학대학교에 이단 단체의 교리적 문제점과 그들의 접근법을 알 수 있는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개설하고 이수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