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북에 거주하는 독자입니다. 최근 아파트 상가에서 신천지 가 팸플릿을 배포하며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말벗 도우미’ 등을 내세워 가정을 방문해 포교하는 사례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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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 남편은 노인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데, 신천지 신도 노인들이 노인 대상 가정방문 상담을 요청하고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가 목적일 수도 있지만, 주변 노인들에게 ‘어른들을 위한 행사가 많다’, ‘주 3회 이상 모임이 있다’며 신천지를 홍보하고 있어 노인 대상 포교를 염두에 둔게 아닐까 의심 이 됩니다.
우울한 어르신들은 외로움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 방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전단지 배포는 익히 알려진 신천지 포교 방식이지만, 우울증 소 견서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까지 활용하려는 정황은 더욱 우려됩 니다. 신천지가 우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 닌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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