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과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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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과 베트남 또 럼 악수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악수하는 모습. 2025.04.16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중국과 베트남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 무역체제를 지지하고 패권주의·일방주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이 1박 2일 동안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친 뒤 양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발표했다.두 나라는 성명에서 "무역·투자 제한에 주목한다"면서 WTO를 핵심으로 규칙에 기반하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비차별적인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 세계화를 촉진하려는 뜻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또 "패권주의와 힘의 정치, 모든 형태의 일방주의, 그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공동의 반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다만 성명에서 미국 같은 특정 국가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이 같은 문구는 대체로 과거 성명에서 나온 표현과 비슷한 수준이며, 베트남 측은 이번 시 주석 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발언은 피하는 듯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관측했다.양국은 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아세안·중국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무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로 했다.아울러 베트남은 브릭스(BRICS)에 파트너 국가로 참여하는 것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브릭스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정회원이 아닌 파트너국으로 베트남 등 13개국을 참여시키기로 합의했지만, 베트남은 아직 파트너국 초청을 수락하지 않은 상태다.이 밖에 두 나라는 핵심 광물 분야에서 협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시 주석은 전날 베트남을 떠나 동남아 순방[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한국에서 검증된 AI 업무 표준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고, AI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이미지와 텍스트까지 모두 추론이 가능한 비전언어모델(VLM)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업스테이지의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더 나은 '일의 미래'를 만드는 기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은 사람이 하고 있다"며 "국내 약 2,900만 경제활동인구의 업무생산성이 단 1%만 향상돼도 연간 약 14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업스테이지는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문서 처리 기술 '다큐먼트 파스(DP)'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통해 각 산업별 AI 전환을 가속화해 업무 프로세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꼽았다.김 대표는 "OCR부터 LLM까지 풀스택 AI 모델을 모두 자체 개발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업스테이지는 어떤 형태의 문서도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는 DP와, 자체 사전학습을 통해 개발한 솔라를 앞세워 국내 AI 업무 표준을 정립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업스테이지는 범용 모델이 아닌 산업별 특화 소형언어모델(SLM)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달 공개하는 '솔라 프로 1.3' 버전은 국내 개발 모델 중 벤치마크 성능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오는 6월에는 기존 220억(22B) 매개변수에서 330억 사이즈로 확장한 '솔라 프로 1.5' 버전과 오픈AI, 딥시크 R1에 필적하는 '생각 사슬(CoT)'을 구현한 첫 추론 모델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나아가 OCR와 LLM을 통합한 멀티모달로도 확장을 꾀한다. 6월 공개 예정인 VLM은 DP와 솔라를 결합해 정보 요약, 질의응답, 보고서 작성 등 문서 기반의 다양한 LLM 작업을 단일 모델로 실행해준다.실제 VLM의 테스트 결과 메타의 '라마 4 스카우트',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보다 정확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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