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레이스트래픽
다시 선택받은 김석준 당선인초반 득표율 60% 안팎으로 기선모든 구·군서 일찌감치 승리 흐름 2014년 이후 부산 교육 8년 주도보수 전략 투표·낮은 투표율에도진보 지지층 결집 더해 승기 지켜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언론 인터뷰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부산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2일 오후 11시 20분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정국 속 어려운 선거였고, 흑색선전과 선거공작도 많았지만, 결국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모든 걸 이겨냈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도 가리지 않고 소통하며,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정상화하겠다"면서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하나가 될 시간이다. 소중한 꿈을 접은 차정인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함께 뛰었던 최윤홍, 정승윤 후보님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3일 오전 9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는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이후 김 당선인은 오전에 충렬사와 충혼탑을 방문해 잇달아 참배한 뒤, 오후 1시 30분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개표 초반부터 사실상 확정이번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김석준 후보의 우세가 뚜렷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서구·동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도 김 후보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개표율이 두 자릿수를 넘길 때 득표율은 60% 안팎을 기록하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후 개표가 진행되면서 개표율 40% 무렵에는 정 후보가 36%를 넘기며 추격하는 흐름을 보였다.하지만 김 후보는 여전히 과반 득표율을 유지했고, 지역별 편차 없이 모든 구·군에서 고르게 득표하며 선두를 지켰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표본이 확보된 개표 중반부터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김 당선인의 승리는 사실상 확정적인 흐름으로 굳어졌다.2일 오후 11시 20분 기준 김 당선인은 득표율 54.58%를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승윤 후보는 37.12%, 최윤홍 후보는 8.29%를 얻는 데 그쳤다.■선거 내내 ‘1강’ 독주경북 봉화군 출신인 김 당선인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이주해 동항초, 동아중, 부산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83년 부산대 사회학과에 임용되며 ‘최연소 교수’ 타이틀을 달았다. 1980년대 민주화운다시 선택받은 김석준 당선인초반 득표율 60% 안팎으로 기선모든 구·군서 일찌감치 승리 흐름 2014년 이후 부산 교육 8년 주도보수 전략 투표·낮은 투표율에도진보 지지층 결집 더해 승기 지켜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언론 인터뷰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부산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2일 오후 11시 20분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정국 속 어려운 선거였고, 흑색선전과 선거공작도 많았지만, 결국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모든 걸 이겨냈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도 가리지 않고 소통하며,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정상화하겠다"면서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하나가 될 시간이다. 소중한 꿈을 접은 차정인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함께 뛰었던 최윤홍, 정승윤 후보님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3일 오전 9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는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이후 김 당선인은 오전에 충렬사와 충혼탑을 방문해 잇달아 참배한 뒤, 오후 1시 30분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개표 초반부터 사실상 확정이번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김석준 후보의 우세가 뚜렷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서구·동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도 김 후보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개표율이 두 자릿수를 넘길 때 득표율은 60% 안팎을 기록하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후 개표가 진행되면서 개표율 40% 무렵에는 정 후보가 36%를 넘기며 추격하는 흐름을 보였다.하지만 김 후보는 여전히 과반 득표율을 유지했고, 지역별 편차 없이 모든 구·군에서 고르게 득표하며 선두를 지켰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표본이 확보된 개표 중반부터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김 당선인의 승리는 사실상 확정적인 흐름으로 굳어졌다.2일 오후 11시 20분 기준 김 당선인은 득표율 54.58%를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승윤 후보는 37.12%, 최윤홍 후보는 8.29%를 얻는 데 그쳤다.■선거 내내 ‘1강’ 독주경북 봉화군 출신인 김 당선인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이주해 동항초, 동아중, 부산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83년 부산대 사회학과에 임용되며
네이버플레이스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