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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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우리나라는 60~64세 100명 중 64명이 일자리에 있다. 10년 전의 58명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 해당 연령의 취업자 수도 1년 동안 37만 명이 증가했다. 60세 이하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18만명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60세가 법정 정년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60대는 여전히 취업 전선에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필자가 정년 후에도 재취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 ‘평생 일만 해야 하는가!’라면서 역정을 낸다. 산업화 시대를 살아온 베이비부머의 노동 역사를 감안하면 이런 불만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상대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우리의 노후 준비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 「 수명 길어지는데 정년 빨라져 공적·사적 연금 준비 미흡 세대 상생의 노동시장 필요 」 우선, 공적연금의 납입 보험료는 낮고 납입 기간은 짧다. OECD 회원국들의 보험료는 18%를 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9%였다가 최근 연금개혁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납입 기간도 짧다. 국민연금을 새로이 수령하는 사람들의 평균 납입 기간은 2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는 유럽 국가의 35년에 비해 턱없이 짧다. 미래는 획기적으로 나아질까? 2050년에 국민연금을 수령할 사람도 납입 기간이 24년 정도에 불과하다. 둘째, 정년이 빠르다. 우리나라는 법정 정년이 60세이지만 실제로 55세 전후이며 심지어 50세가 되기 전에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다. 서구 사회는 대체로 정년이 65세 이상이며 미국과 영국은 정년이 없다. 저축이 가장 많은 연령이 50대인데 이 기간에 주된 직장에서 나가게 되면 노후 준비를 위한 막판 저축이 어려워진다. 재취업을 하더라도 소득이 절반가량 줄어들기 때문이다. 셋째, 설상가상으로 자녀와 노부모를 같이 부양하는 더블 케어 가구가 많다. 만혼과 장수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일본에서 사회문제가 된 바 있으나 우리나라는 더 심하다. 자녀가 늦게 독립하며 자녀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 결혼 비용이 세계에서 으뜸이다. 게다가 서구 사회와 달리 부모의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고 국가의 복지 지원도 미흡하다. 자칫하면 간병비만 월 400만원에 이른다. 50대에 주된 직장을 발언하는 박정현 부여군수(가운데) [충남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금강 하구 생태복원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 군수는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회의 주관으로 7일 국회에서 이개호·신정훈·박수현·황명선·서왕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민·관·정 정책간담회에서 "하굿둑이 필요했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해수 유통을 통한 금강 생태계 복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2017년 낙동강 생태복원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2022년부터 전면 개방했고, 이는 환경과 지역경제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며 "금강 해수 유통을 위해서는 전북지역 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하류 지역 취수장 5곳을 상류로 이전하는 데만 6천억원 이상 들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여건으로는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박 군수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금강은 장어·참게 등 풍부한 어족자원의 보고로 경제의 한 축이었지만, 하굿둑이 막힌 지 35년이 지나 모든 것은 과거 이야기가 됐다"며 "내란과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조기 대선이 치러지지만, 지역 사정을 감안해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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